SK하이닉스 중장기 목표 선언..."사회적 가치 창출 위한 지속경영"
SK하이닉스가 친환경적인 반도체 생산공장을 목표로 하는 `2022 ECO 비전` 등을 골자로 한 지속경영 미션과 중장기 목표를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먼저, 환경생태를 뜻하는 단어인 ECO에 `Environmental & Clean Operation`이라는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친환경적인 반도체 생산 공장 운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선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02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과 개발도상국 30만 톤 상당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재활용률 95% 달성과 같은 환경영향 최소화 과제들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중국이나 미국, 유럽 등 해외 사업장에서는 재생 에너지를 100% 사용하고 국내 사업장은 폐열 재활용과 태양광 패널 설치 등을 통해 재생 에너지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 중장기 목표 선언..."사회적 가치 창출 위한 지속경영"
SK하이닉스는 또, 반도체 생산의 필수 요소인 전력과 용수 그리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폐기물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배출 최소화 및 자원 재활용 극대화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산업 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사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동반 성장을 지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기업 최초로 협력사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 관리, 소규모 기업 대상 환경·안전·보건 분야 공익사업 추진을 위해 `산업안전보건지원센터` 설립도 추진한다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캠퍼스가 위치한 이천과 청주 지역의 사회적 이슈이기도 한 노인 문제에 집중해 치매환자 실종 예방과 신속한 발견을 위한 휴대용 배회 감지기 지급 사업인 `행복 GPS`와 독거 노인의 외로움 해소와 사고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 스피커 연계 프로그램인 `실버 프렌드` 등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신승국 전무는 "2022 ECO 비전, SV 파트너십 컨설팅 등이 단순히 선언에 그치지 않고 반도체 생태계가 지속적인 사회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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