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코스닥 대표 및 우량 상장기업 32개를 대상으로 코스닥 프리미어 컨퍼런스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30일 오후 1시30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번엔 라이징스타 기업 탑엔지니어링 콜마비앤에이치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신흥에스이씨를 비롯해 앱클론 야스 인산가 카페24미코 하림지주 JTC 등 신규 상장기업 8개사(신흥에스이씨 포함)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을 비롯해 총 32개 코스닥 상장사가 참여, 2012년 이래 역대 최대규모다.

이들 코스닥기업들은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1대1 및 소그룹 미팅을 진행한다. 일반투자자 대상으로는 코스닥시장과 제약바이오업종 동향 분석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강연이 이뤄진다. 오후 2시부터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이 '하반기 코스닥시장 동향 및 2019년 전망'을, 오후 3시부터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 '코스닥 제약바이오 업종 분석 및 전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번 행사를 통해 코스닥 주도 종목에 대한 다양한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를 보다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거래소 측은 기대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명실상부한 코스닥 최고의 '프리미어' IR로서 위상을 확고히 정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유형의 IR도 지속 개최해 코스닥 상장기업에 대한 정보제공 확대 및 안정적 투자 수요기반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