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국당 "'채용비리 의혹' 헌법소원 낸 서울교통공사 직원 초청"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자유한국당은 20일 서울시 산하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3월 무기계약직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에 반발해 헌법소원과 행정소송 등을 제기한 서울교통공사 일부 직원들을 국회로 초청, 의견을 청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서울교통공사의 정규직 전환이 평등원칙에 위배된다며 헌법소원과 행정소송을 낸 서울교통공사 제1종합관제센터 곽용기 과장 등 직원들을 국회에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분들에게 헌법소원과 행정소송을 낸 배경과 심경에 대해 국회에서 이야기해달라고 공식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곽 과장을 비롯한 서울교통공사 일부 직원들과 공사 공채에 응시했던 일반인·취업준비생 등 500여명은 서울교통공사의 무기계약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 결정에 반발해 헌법소원 등을 제기했다.

    헌재는 이 사건을 지난 4월 전원재판부에 회부한 상태다.
    한국당 "'채용비리 의혹' 헌법소원 낸 서울교통공사 직원 초청"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정규직 약속받은 인천공항 협력업체도 '고용 세습'

      지난해 5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동시에 추진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이후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국가 공기업에서도 친·인척 채용이 만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

    2. 2

      [사설] '고용 세습' 수단으로 악용된 블라인드 채용, 이대로 좋은가

      서울교통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108명이 기존 직원의 친인척인 것으로 나타나 ‘고용세습’ 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블라인드 채용’이 이런 비리를 더 부...

    3. 3

      한국당, '서울교통공사 고용 세습' 긴급 규탄…"박원순 수사하라"

      자유한국당은 서울시 산하 서울교통공사 직원의 친인척 다수가 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을 '고용세습'으로 규정하고 이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 20여명은 지난 18...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