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전문 목동 사과나무학원, 대입면접 합격 핵심 TIP 제공

대치 비전과멘토 김경석 소장, “합격 위해 철저한 전략적 대비 필요해”

목동 사과나무학원에서 면접대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대치 비전과멘토 김경석 소장이 성공적인 대입 면접을 위한 팁을 전하고 있다.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의 마지막 단계인 대학별 면접 고사가 진행되고 있다.

면접은 서류가 통과된 시점에서 당락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부종합 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많은 수가 자기소개서까지는 준비를 열심히 하다가 정작 2차 관문인 면접 준비는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입시전문 사과나무학원이 대입면접 준비를 위한 전반의 사항에 대한 정보와 합격을 위한 핵심 팁을 전달한다.

면접을 간단히 묻는 말에 답변을 하는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조금만 준비를 해도 확실히 달라질 수 있는 면접을 1차 합격 발표 난 이후 2~3일 만에 준비하다가 탈락하는 경우가 허다해 탈락의 아쉬움이 더욱 크다.

대치 비전과멘토 김경석 소장은 “1차 서류 통과한 학생들은 서로 간의 점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므로 높은 비중의 면접 고사 점수가 당락을 결정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면접 고사를 미리미리 철저히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남들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준비하는 것보다는 남들보다 뒤지지 않기 위해서다”고 전했다.

대다수의 대학교 면접시간이 5분 내외가 보통이었으나, 2019학년도 대입 면접고사에서는 최대 15분까지 면접 시간을 배치한 학교들도 나오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는 대학교들이 학생들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대학이 면접에서 선발하고 싶은 학생은 어떤 학생일까. 김 소장은 면접에서 선발하고 싶은 학생은 당연히 지원학교와 지원학과에 합격하고 싶은 열정과 열망이 가득한 학생이라고 전했다. 합격을 손에 거머쥔 학생들의 공통점으로는 △면접관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고 △답변할 때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지으며 △밝은 목소리로 면접에 임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었다.

김 소장은 대입면접 합격 핵심 팁으로 기본 질문들은 반드시 숙지하고 면접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 기본적이고 깔끔한 자기소개, 왜 우리학교와 학과에 지원했는가에 대한 지원동기, 우리 학과에 오기 위해 노력한 활동, 고등학교 때 자신이 주도적으로 행한 동아리 또는 자율활동 및 진로활동들, 전공과 관련한 수상경력을 쌓을 수 있었던 과정, 구체적인 앞으로의 진로계획과 학업계획, 다른 학생들을 떨어뜨리고 본인을 선발해야 하는 이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한 마디 등 해당학교에 진학하고 싶은 마음이 드러날 수 있는 기본적인 질문이 중심이다.

또한 답변할 때에는 자신의 견해를 이야기하는 데 자신감 없는 태도로 비춰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도 모릅니다', '~데요', '~잖아요?' 등의 답변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답변은 30초~1분 사이, 문장으로 따지면 6~7문장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답변을 잘못해서 다시 하고 싶을 때는 면접관에게 허락을 구하되, 이때 면접관의 허락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전했다.

목동 사과나무학원에서 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김경석 소장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살피면서 철저한 면접 준비로 희망하는 대학에 꼭 합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