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제주도 게임회사,구내식당(사진=방송 캡쳐)

'구내식당'서 제주도에 위치한 게임 회사 네오플의 '구내식당' 메뉴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은 제주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온라인 미팅게임으로 시작한 게임 회사 네오플이 소개됐다. 이 회사는 지난 2001년 설립돼 2015년 제주도로 사옥을 이전했다.

네오플의 사옥에는 2개의 구내 식당이 운영되고 있었다.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눠 구내 식당으로 향했다.

이상민, 조우종, 안현모가 방문한 식당의 메뉴는 톳시래기 된장국, 비빔 막국수, 제주 흑돼지 돔베 고기 등이었다. 음식을 그릇에 담던 안현모는 "처음 먹어본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네오플의 직원은 "제주 특산물 음식이나 제주의 유명 맛집 음식이 종종 메뉴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네오플 구내식당은 인원 수용과 메뉴의 다양화를 위해 2개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다. 조, 중, 석식 모두 무상으로 제공하며 베이커리도 운영 중이다.

한 식당은 제주도 흑돼지 돔베고기, 톳시래기 된장국, 비빔 막국수, 모듬 쌈 부케, 고구마 맛탕, 새송이 장아찌, 보쌈 김치, 감귤이 반찬으로 나왔다. 최상의 음식만이 포진된 점심메뉴였다.

출연진들은 "호텔 정식 아냐?"라며 감탄했다. 안현모는 "남의 회사밥 처음 먹어요. 보기만 했는데"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성시경과 염규현 기자가 찾은 또 다른 식당은 흑돼지 돈가스, 흑돼지 소시지 채소꼬치, 콘 수프, 파스타 샐러드, 단호박 샐러드, 채소 샐러드, 피클, 배추 겉절이, 감귤이 제공됐다.

회사원들은 "제주도 특산품 식단이 주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염규현 기자는 "제주 흑돼지라고 하니까 왠지 더 맛있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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