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전공 학생들과 한강교량 안전점검 실시
서울시가 대학에서 건설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과 천호대교, 동작대교 등 한강교량 안전점검에 나섭니다.

오는 12일에는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학생 10여 명과 함께 천호대교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천호대교는 광진구 광장동과 강동구 천호동을 연결하는 길이 1,150m 교량으로 1976년 준공됐습니다.

30일에는 연세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학술동아리 `트루인사이트` 학생들과 `동작대교`를 점검합니다.

동작대교는 총 길이 1,330m로 한강대교와 반포대교 사이에 위치했고, 교통량 분산을 위해 1984년 지어졌습니다.

모든 점검은 시설물 현황설명, 점검장비 시연 및 실습, 시설물 점검 등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점검 후에는 참여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는 시정운영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학진 안전총괄본부장은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