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연합상공회의소, 베트남 경제 긍정 전망

유럽연합상공회의소(EuroCham)가 베트남 거시 경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유럽연합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베트남 내 유럽 기업들의 사업신뢰도 전망 지수, BCI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점수는 84점으로 전분기보다 6점 올랐습니다.

응답 기업의 70% 이상이 지난 2분기 기업 경영 상황을 긍정 평가했으며, 다음 분기 전망에도 64%가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유럽연합상공회의소는 이 같은 결과가 유럽 기업과 투자자들이 베트남 시장에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베트남, 19개 국영기업 관리위원회 신설

베트남 정부가 석유, 전기, 가스 등 주요 국영기업을 관리·운영하는 `국가자본 관리위원회`를 신설합니다.

베트남 국영 석유그룹(Perolimex)과 전기공사(EVN), 국영 화학그룹(Vinachem), 석유가스공사(PertoVietnam), 석탄광물 지주회사(Vinacomin), 고무그룹(VRG), 국영통신업체(VNPT) 등이 위원회의 관리를 받게 됩니다.

위원회 관리를 받는 19개 기업의 지난해 자본 가치는 442억4천만 달러, 우리 돈 약 50조 1,239억 원이며, 총 자산은 1,018억 달러, 우리 돈 115조 3,394억 원에 달합니다.

▲ 호찌민 사무실 임대료 1㎡ 당 최대 70달러

호찌민시 도심 사무실 임대료가 1제곱미터 당 최대 70달러에 육박하는 등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부동산 서비스회사 JLL에 따르면 지난 3개월 간 매월 올라 최고 등급의 사무실 임대료는 평균 1제곱미터 당 50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오른 수치입니다.

JLL은 올해 남은 기간에도 호찌민시 사무실 임대료 상승세가 이어지고, 향후 10년 간 호찌민 사무실 수요가 매년 10%씩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 빈그룹, 슈퍼마켓 체인 피비마트 인수

빈그룹(Vingroup)의 유통 자회사인 빈커머스(VinCommerce)가 슈퍼마켓 체인인 피비마트(Fivimart)를 인수했습니다.

이로써 빈커머스는 �남회사 (Nhat Nam Jsc.)가 소유한 총 23개의 슈퍼마켓을 넘겨 받게 됩니다.

피비마트의 슈퍼마켓은 빈그룹 슈퍼마켓 브랜드인 빈마트(VinMart)로 이름이 바뀔 예정입니다.

▲ 베트남 남성, 뷰티제품 온라인 쇼핑 `큰손`

베트남 남성들이 여성보다 온라인에서 화장품 등 뷰티제품을 더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트남 시장조사회사 디씨젼랩(DecisionLab)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온라인에서 뷰티제품을 구입했다는 응답은 남성이 58%,여성이 49%로 조사됐습니다.

또, 온라인 쇼핑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뤄졌으며, 뷰티제품 판매의 가장 인기있는 온라인 채널로는 페이스북이 꼽혔습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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