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정감사] 신용현 의원 "IPTV 유료 VOD에도 광고 넣어 이중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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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사업자들이 유료 VOD에도 프리롤 광고를 삽입해 이중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됐습니다.
프리롤광고는 동영상 콘텐츠가 시작되기 전 방영되는 광고를 말합니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은 "네이버, 푹(POOQ) 등 인터넷으로 VOD를 구매할 경우 프리롤 광고가 붙지 않는데 반해 IPTV 유료 VOD에는 광고가 들어간다"고 지적한뒤 "IPTV 사업자들이 유료 VOD에 붙는 프리롤 광고를 통해 조금이라도 수익을 얻는다면 이는 소비자로부터 이중 수익을 얻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IPTV 3사의 유료 VOD 수신료 매출액은 2013년 3260억원에서 지난해 5900억원으로 80% 넘게 증가했습니다. 최근 5년간 KT가 1조 2천억원의 유료 VOD 수신료 매출을 올렸고 SK브로드밴드가 6600억원을, LG유플러스가 4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프리롤 광고 매출만을 놓고 보면 최근 5년간 IPTV 사업자들은 3100억원 대의 수익을 냈는데, KT가 1680억원을,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가 900억원과 580억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사업자들이 유·무료 VOD별 프리롤 광고 수익을 분리할 수 없다고 주장해 유료 VOD에서 올리는 프리롤 광고수익만은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리롤광고는 동영상 콘텐츠가 시작되기 전 방영되는 광고를 말합니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은 "네이버, 푹(POOQ) 등 인터넷으로 VOD를 구매할 경우 프리롤 광고가 붙지 않는데 반해 IPTV 유료 VOD에는 광고가 들어간다"고 지적한뒤 "IPTV 사업자들이 유료 VOD에 붙는 프리롤 광고를 통해 조금이라도 수익을 얻는다면 이는 소비자로부터 이중 수익을 얻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IPTV 3사의 유료 VOD 수신료 매출액은 2013년 3260억원에서 지난해 5900억원으로 80% 넘게 증가했습니다. 최근 5년간 KT가 1조 2천억원의 유료 VOD 수신료 매출을 올렸고 SK브로드밴드가 6600억원을, LG유플러스가 4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프리롤 광고 매출만을 놓고 보면 최근 5년간 IPTV 사업자들은 3100억원 대의 수익을 냈는데, KT가 1680억원을,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가 900억원과 580억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사업자들이 유·무료 VOD별 프리롤 광고 수익을 분리할 수 없다고 주장해 유료 VOD에서 올리는 프리롤 광고수익만은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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