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을 탑재한 에어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정용에어컨 산업에서는 삼성전자가 87.3점으로 6년 연속 1위(역대 7회 1위)자리를 지켰다. LG전자는 87.0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대유위니아(84.0점)와 오텍캐리어(83.2점)가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전반적 만족도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요소 만족도에선 견고성, 낮은 소음, AS, 사용 편리성, 냉방 관련 기능 다양성, 품질 대비 가격, 제조회사 신뢰도 등의 항목에서 경쟁사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치냉장고 산업에서는 삼성전자가 84.2점으로 8년 연속 1위(역대 8회 1위) 자리를 고수했다. 그 뒤를 이어 LG전자(83.1점), 대유위니아(79.1점) 순으로 조사됐다. 최근 김치냉장고 시장에선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보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반적 만족도와 재구입 의향 모두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요소 만족도에선 신선도, AS, 대리점 및 설치기사 응대 태도, 공간 활용성, 제조회사 신뢰도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스마트 제품으로 차별화 경쟁이 치열한 냉장고 산업에선 삼성전자가 87.6점으로 LG전자(87.2점)를 제치고 9년 연속 1위(역대 14회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삼성전자는 전반적 만족도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항목별로는 음식물 보관 상태, 신선도, AS, 대리점 및 설치기사 응대 태도, 공간 활용성, 제품 디자인, 제조회사 신뢰도 등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탁기 산업에선 삼성전자가 84.5점으로 9년 연속 1위(역대 16 회 1위)를 달성했다. LG전자는 84.3점으로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반적 만족도와 재구입 의향 모두 경쟁사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요소 만족도에선 세탁력, 헹굼, 엉킴 방지, 빨래 손상, AS, 직원 응대 태도, 품질 대비 가격, 제조회사 신뢰도 등의 항목에서 경쟁사에 비해 우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