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골프리조트' 아난티, 남북경협 주도株 역할 기대… 낙폭 과대 화장품·면세점株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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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 - 이헌상 파트너
지난 3일 미국 국채금리가 연 3.189%까지 상승한 여파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명절 전 매수했던 외국인의 선물 매수 포지션은 이미 청산됐고, 개천절 휴일을 보낸 외국인은 1조2000억원가량 매도하면서 시장은 상승 종목 수 대비 하락 종목 수가 절대적으로 많은 약한 흐름을 보였다. 여기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소득증가율을 웃도는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금융 불균형이 누적됐다”고 언급한 이후 연내 금리인상 우려 확산, 조달금리 상승에 따른 투자 감소 등으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가이던스 발표로 본격적인 3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됐다. 삼성전자의 사상 최고치 실적에도 시장은 투자자들이 기대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 시장은 이미 4분기 실적 및 나아가 내년 실적까지를 원하는 분위기다. 3분기 실적 전망치는 일부 반도체 및 정보기술(IT) 기업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하향 중이며 어닝 컨센서스도 과거에 비해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어 이번 어닝시즌은 실적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 IT, 에너지, 엔터테인먼트, 전기차 관련주 등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9월 이후 시장을 이끌었던 제약, 바이오주들 역시 성장주 플레이어로 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라 역주행하는 것으로 보아 투자의 바로미터인 금리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는 당분간 변동성을 감안한 매매가 필요해 보인다.
대내외적으로 몰아친 무역분쟁, 달러 상승, 유가 상승, 미 시중금리 상승, 중국에 대한 우려, 이에 따른 이머징 마켓에 대한 부정적 영향 등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시장의 변동성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특히 국경절 연휴를 끝내고 개장할 중국시장에 대한 우려가 시장의 변동성을 증폭시킬 요소로 부각될 가능성을 간과하면 안 될 것이다. 다만 달러가치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부각됐던 유로화 약세가 이탈리아 시장의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완화되면서 달러 강세도 일시적으로 주춤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3분기 실적이 양호한 성장주 중심의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말 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를 연 3.25%로 가정할 경우 현 10년물 금리는 각 증권사 리서치 자료를 참조하면 연 3.3%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글로벌 시장의 시스템 리스크가 부각됐을 당시를 밑도는 수준의 밸류와 역사적 하단까지 추락한 이머징 대비 상대 가치, 배당을 기대한 차익거래 등을 종합하면 급격한 가격 조정보다는 기간 조정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업종 및 종목 선별에 주의를 기울여 판단해야 할 것이다.
코스피 지수 하단은 우선 2200선을 지지선으로 삼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고 코스닥은 730~750포인트 구간을 지지구간으로 설정하는 것이 가능해 보인다. 당분간 부진한 시장이 예상되므로 최근 급락한 양 시장 지수 하단을 역발상으로 공략하는 레버리지 전략 및 중장기 낙폭 과대 섹터인 중국 관련 화장품과 면세점주, 그리고 장기 추세의 큰 반전을 시도하고 있는 조선주로 중기 전략을 짜는 것이 가능해 보인다. 특히 최근 악재가 무성한 시장에서 북한의 비핵화와 종전선언, 대북제재 완화, 남북 경협 기대가 크게 부각되고 있는 경협주 쪽에서 많은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협주 중에서는 아난티,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로템, 에코마이스터, 성신양회, 대동스틸, 현대상사, 현대건설 등이 유망해 보인다.
아난티는 힐튼 남해 골프&스파리조트, 아난티 클럽 서울 및 청담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강산 골프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운영 중단 상태지만 최근 남북경협 및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큰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북·미 간 빠른 협상이 진행 중이며, 이와 함께 종전선언, 남북 경협의 제재 면제 등이 플러스알파로 부상 중이어서 금강산 관광 골프리조트와 인근 부지의 향후 개발 및 이용 잠재력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금강산 관광 외 백두산 관광 등 향후 경협이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큰 관광 섹터로 볼 수 있어 남북 경협주 중에서 주도주 역할을 할 가능성 역시 높다고 판단한다. 최근 주가는 7000원을 저점으로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헌상 프로필(수상 경력)
- 2018년 3분기 수익률 베스트
- 2018년 2분기 회원 수 베스트
- 2018년 6월, 10월 월간 수익률 베스트
- 2017년 연간 회원 수 베스트 파트너
삼성전자의 가이던스 발표로 본격적인 3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됐다. 삼성전자의 사상 최고치 실적에도 시장은 투자자들이 기대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 시장은 이미 4분기 실적 및 나아가 내년 실적까지를 원하는 분위기다. 3분기 실적 전망치는 일부 반도체 및 정보기술(IT) 기업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하향 중이며 어닝 컨센서스도 과거에 비해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어 이번 어닝시즌은 실적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 IT, 에너지, 엔터테인먼트, 전기차 관련주 등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9월 이후 시장을 이끌었던 제약, 바이오주들 역시 성장주 플레이어로 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라 역주행하는 것으로 보아 투자의 바로미터인 금리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는 당분간 변동성을 감안한 매매가 필요해 보인다.
대내외적으로 몰아친 무역분쟁, 달러 상승, 유가 상승, 미 시중금리 상승, 중국에 대한 우려, 이에 따른 이머징 마켓에 대한 부정적 영향 등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시장의 변동성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특히 국경절 연휴를 끝내고 개장할 중국시장에 대한 우려가 시장의 변동성을 증폭시킬 요소로 부각될 가능성을 간과하면 안 될 것이다. 다만 달러가치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부각됐던 유로화 약세가 이탈리아 시장의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완화되면서 달러 강세도 일시적으로 주춤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3분기 실적이 양호한 성장주 중심의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말 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를 연 3.25%로 가정할 경우 현 10년물 금리는 각 증권사 리서치 자료를 참조하면 연 3.3%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글로벌 시장의 시스템 리스크가 부각됐을 당시를 밑도는 수준의 밸류와 역사적 하단까지 추락한 이머징 대비 상대 가치, 배당을 기대한 차익거래 등을 종합하면 급격한 가격 조정보다는 기간 조정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업종 및 종목 선별에 주의를 기울여 판단해야 할 것이다.
코스피 지수 하단은 우선 2200선을 지지선으로 삼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고 코스닥은 730~750포인트 구간을 지지구간으로 설정하는 것이 가능해 보인다. 당분간 부진한 시장이 예상되므로 최근 급락한 양 시장 지수 하단을 역발상으로 공략하는 레버리지 전략 및 중장기 낙폭 과대 섹터인 중국 관련 화장품과 면세점주, 그리고 장기 추세의 큰 반전을 시도하고 있는 조선주로 중기 전략을 짜는 것이 가능해 보인다. 특히 최근 악재가 무성한 시장에서 북한의 비핵화와 종전선언, 대북제재 완화, 남북 경협 기대가 크게 부각되고 있는 경협주 쪽에서 많은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협주 중에서는 아난티,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로템, 에코마이스터, 성신양회, 대동스틸, 현대상사, 현대건설 등이 유망해 보인다.
아난티는 힐튼 남해 골프&스파리조트, 아난티 클럽 서울 및 청담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강산 골프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운영 중단 상태지만 최근 남북경협 및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큰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북·미 간 빠른 협상이 진행 중이며, 이와 함께 종전선언, 남북 경협의 제재 면제 등이 플러스알파로 부상 중이어서 금강산 관광 골프리조트와 인근 부지의 향후 개발 및 이용 잠재력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금강산 관광 외 백두산 관광 등 향후 경협이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큰 관광 섹터로 볼 수 있어 남북 경협주 중에서 주도주 역할을 할 가능성 역시 높다고 판단한다. 최근 주가는 7000원을 저점으로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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