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외주식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구체적인 투자 방법이나 조언을 구할 곳이 마땅치 않아 투자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하지만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해외에 주식을 투자하는 전문가 관련 자격증이 생기면서 해외주식 직구족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원규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한국경제TV 글로벌 금융투자센터는 오는 12월 1일 글로벌 주식투자전문가 자격증 시험을 처음 실시합니다.

글로벌주식투자전문가는 증권사나 자문사, 운용사 등에서 해외주식 투자와 콘텐츠개발 관련 업무가 가능한 전문가입니다.

최근 해외주식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전문인력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지만, 현재 증권사 인력만으로는 늘어나는 해외직구족을 담당하기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실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외화주식 결제액은 27조5천억원에 달해 종전 사상 최대치인 지난해 규모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이에따라 한국경제TV 글로벌 금융투자센터는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국내 최초, 유일한 해외주식 투자 자격제도를 신설했습니다.

매년 급성장하는 해외주식 직구족의 수요를 해소하고 학력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해 해외주식 투자 저변을 더욱 넓히겠다는 목표입니다.

글로벌주식투자전문가 자격증은 최고 등급인 1급과 고급 수준인 2급, 상급수준의 3급으로 이뤄진 등급제입니다.

글로벌 금융센터는 자격증 시험을 보기 앞서 해외주식투자와 관련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합니다.

동영상 강좌를 통해 글로벌리서치, 해외투자 규정과 제도, 해외주식에 대한 기초·심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됩니다.

만 20세 이상이면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만큼, 해를 거듭할 수록 느는 해외주식 직구족의 궁금증 해소는 물론, 해외투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원규입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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