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폭 넓히는 카카오페이…바로투자증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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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중소형증권사 바로투자증권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증권업에 진출합니다.
카카오페이는 오늘(1일) 바로투자증권의 최대 주주에 올라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추석 연휴 전 바로투자증권의 최대주주인 신안캐피탈과 바로투자증권 지분 5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인수 가격은 40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여러 금융 비즈니스를 폭넓게 모색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바로투자증권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2008년 설립된 바로투자증권은 지난해 매출 573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을 기록한 기업금융 특화 중소형 증권사입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번 인수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 금융 플랫폼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온 카카오페이가 본격적인 금융 비즈니스로 나아가는 첫 행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달 안으로 금융당국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카오페이는 오늘(1일) 바로투자증권의 최대 주주에 올라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추석 연휴 전 바로투자증권의 최대주주인 신안캐피탈과 바로투자증권 지분 5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인수 가격은 40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여러 금융 비즈니스를 폭넓게 모색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바로투자증권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2008년 설립된 바로투자증권은 지난해 매출 573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을 기록한 기업금융 특화 중소형 증권사입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번 인수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 금융 플랫폼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온 카카오페이가 본격적인 금융 비즈니스로 나아가는 첫 행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달 안으로 금융당국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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