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은 30일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당협)의 `물갈이`를 주도할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위원으로 전원책 변호사를 사실상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간담회를 자청해 "전 변호사가 보수의 새로운 가치와 노선에 대해 적극적으로 동조해 줬다"면서 "보수 재건의 강력한 의지가 있어 지금까지 수십차례 이야기를 나눠왔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전 변호사가 마지막 결정은 못 했지만, 반드시 모셔야 하므로 보수 재건의 큰 대의에 동참해주십사 설득하고 있다"면서 "저희로서는 확정됐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제가 특위 위원 구성을 위해 삼고초려가 아니라 오고초려, 십고초려 중"이라며 "나머지 위원들도 접촉 중이며 7명이 확정되면 즉각 첫 회의를 시작하고 12월 말까지 활동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7명으로 구성되는 조강특위는 위원장인 김 사무총장과 당연직으로 참여하는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 김성원 조직부총장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은 모두 외부 인사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전 변호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완전히 승낙한 바 없고 고려 중이다"며 "내가 제시한 조건들을 당에서 받아들여야 하고 여전히 고민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외부 몫 조강특위 위원 구성의 전권을 주고 당 소속인 사무총장을 비롯한 위원 3명은 자신도 감사대상인 만큼 회의에도 들어오지 말라는 조건을 내걸었고, 이런 부분은 받아들여 졌지만 이밖에도 당 소속 의원들이 받아들여야 할 다른 조건들이 또 있다"며 "단순한 과거의 조강특위와는 달라 고려할 사항이 많다"고 설명했다.
오상헌 한국경제신문 산업부장(오른쪽)이 30일 넷제로2050기후재단(이사장 장대식·왼쪽)이 주최한 국제 기후 포럼에서 ‘2025년 기후환경언론인상’을 받았다. 재단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민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등 기후 환경 저널리즘 발전에 노력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이날 ‘전환의 기로에서: 글로벌 기술, 협력, 정책 이행으로 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선 기후기술을 중심으로 정책 이행력 강화와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정부와 업계 모두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채연 기자
한경미디어그룹과 한경매거진&북이 11월 11일 ‘2025 ESG 경영혁신 포럼’을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개최합니다. 포럼 주제는 ‘이재명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과 기업의 대응 전략’입니다.이창훈 서울대 환경대학원 특임교수(전 한국환경연구원장)가 ‘이재명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의 변화’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합니다. 또 김효은 글로벌인더스트리허브 대표(전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트럼프 시대, 탄소중립 국제 동향과 과제’, 김성우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이 ‘글로벌 기후정책 변화에 따른 기업의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합니다.이어 하지원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에코나우 대표)의 사회로 오일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관,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이한경 에코앤파트너스 대표, 고윤주 LG화학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가 기업의 대응전략에 관해 토론할 예정입니다.●일시: 11월 11일(화) 오후 2시~5시20분●장소: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18층)●참가 등록(무료): hankyung.com/esg/forum주최: 한경미디어그룹 한경매거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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