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965년 서울 출생으로 경성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학 석사를 나와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장원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 무역투자실장, 에너지자원실장을 거쳐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지냈습니다.
청와대는 "정승일 차관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업무 전반에 전문성을 갖춘 관료 출신으로 탁월한 문제해결 능력과 대내외 소통·공감능력을 갖추고 있어 당면한 정책현안을 차질 없이 해결하고, 조직의 변화와 활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1964년 전남 영암 출생으로 송원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미국 인디애나대 경제학 박사를 나와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 산업정책실장,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을 거쳐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는 "박원주 특허청장은 산업정책 전반에 정통한 관료로서 산업 분야 업무전문성과 풍부한 행정경험, 조직관리 역량과 소통능력을 갖추고 있어 산업재산의 창출·권리화·활용 촉진 및 내실 있는 보호를 통하여 기술혁신과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기술경쟁시대에 걸맞는 특허청으로 거듭나게 할 적임자"라고 인사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조현 외교부 1차관은 1957년 전북 익산 출생으로 전주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프랑스 정치대학 국제정치학 석사, 프랑스 툴루즈 1대학 정치학 박사를 나와 외시 13회로 공직에 입문해 외교통상부 다자외교조정관, 주오스트리아대사관 특명전권대사, 주인도대사관 특명전권대사를 거쳐 외교부 2차관을 맡았습니다.
청와대는 "조현 1차관은 정통 외교관으로 다양한 외교 사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실무경험을 겸비하고 있으며, 지난 1년 3개월간 외교부 2차관으로 근무하면서 보여준 리더십과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외교부의 혁신을 한층 강화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1960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진주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조지타운대 국제정치학 석사를 나와 외시 16회로 공직에 입문해 외교통상부 FTA정책국장, 주모로코대사관 특명전권대사, 경제외교조정관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통상비서관을 지냈습니다.
청와대는 "이태호 2차관은 외교부에서 통상교섭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경제통상 전문가로서, 대통령비서실 통상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다져진 정무감각과 외교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토대로 경제외교, 다자외교 및 재외동포 보호 등 당면한 과제를 원만하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세영 국립외교원장은 1961년 서울 출생으로 신일고,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외시 18회로 공직에 입문해 외교통상부 주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주일본대사관 공사참사관, 동북아시아국장을 거쳐 동서대학교 국제학부 특임교수 겸 일본연구센터 소장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는 "조세영 국립외교원장은 일본, 중국 등 동북아지역에 정통한 외교전문가로서 30여 년간의 외교관 생활을 통해 축적한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갖추고 있습니다. 조 원장은 이를 바탕으로 급속한 국제외교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혁신을 선도해나갈 핵심 외교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