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N] 시흥 도일시장 일대, 맞춤형 정비사업으로 재탄생
시흥 거모동에 위치한 도일시장 일대가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경기도와 시흥시는 28일 도일시장 맞춤형 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은 뉴타운 해제지역 등 낙후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입니다.

CCTV설치, 마을회관, 경로당 등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이 주요 사업입니다.

경기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에 주민 스스로 마을단위 정비계획을 수립하도록 예산을 지원합니다.

수립된 정비계획은 국가공모사업에 응모하도록 하고, 선정되면 정부와 경기도에서 사업비를 받습니다.

재개발 해제지역인 거모동 도일시장 일원은 총 사업비 32억원 중 21억원을 지원 받았습니다.

도와 시흥시는 2015년부터 도일시장 마을회관을 조성해 주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마을카페 조성, 하수관로 정비, 주민 커뮤니티센터 신축 등 정비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시와 지역주민이 협력해 도시재생 활성화가 지속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25곳에 6억9,000만원을 지원해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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