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청소년 아카데미 with SBA
유튜브 청소년 아카데미 with SBA
서울산업진흥원과 마포구 진로직업체험센터는 30명의 숭문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청소년 아카데미 with SBA'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에서 진행했다.

올해 4번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여명학교 1학년, 3학년 학생, ‘동아사이언스’의 어린이기자단, 서울 숭문중학교 학생을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과학 크리에이터 '1분과학'은 '과학학습의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다중우주', '과학 유튜버와의 썰전'을, 크리에이터 '와빌'은 청소년들에게 '미디어 프레이밍'과 '더 나은 SNS 문화를 위한 방법'을 강의했다.

이번 교육에는 콘텐츠 수용자로서 디지털 환경에서 유통되는 부적절한 콘텐츠를 걸러내고, 콘텐츠 제작자의 입장에서 디지털 플랫폼과 영상을 제대로 활용하여 디지털 문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소양 교육도 진행됐다.

SBA 콘텐츠산업본부 신득수 책임은 "청소년들이 유튜브를 통해 많은 콘텐츠를 쉽게 접하면서, 악플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에게 미디어 교육을 통해 디지털 매너와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숭문중학교 장유원 학생은 "교육을 통해 올바른 SNS 문화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일부 청소년들의 비매너, 무조건 악플등의 문제를 교육을 통해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많은 친구들이 유튜브에 관심이 많은데, 이런 교육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득수 책임은 "SBA가 유튜브와 함께 진행했던 청소년 대상 디지털 콘텐츠 활용교육의 만족도가 90%가 넘었다."면서 "내년에는 교육을 대폭 늘려 더 많은 청소년에게 디지털 콘텐츠 활용 방법과 소양 교육을 하고 새로운 직업을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규민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