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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세장에서도 때론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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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지문의 일등 주도주 (64)
    약세장에서도 때론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투자전략의 수립에서 시장의 성격과 배경은 중요하다. 추세적으로 상승하는 강세장인지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약세장인지, 아니면 지루한 횡보장인지를 파악해야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그런 흐름의 배경, 즉 경기의 흐름이나 큰 악재·호재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호재나 악재를 미리 파악해야 재료의 변화에 따라 매매할 수 있다. 강세장에서는 당연히 공격적 매수 전략이다. 약세장이라면 가급적 방어적으로 매매해야 한다. 어떤 장이건 주도주의 파악이 가장 중요하다. 주도주만 파악하면 약세장에서도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경기가 좋아지는 상황에서는 실적이 시장의 관심이다. 그러나 경기가 위축될 때는 대개 실적은 큰 관심을 받지 못한다. 경기 위축기에는 배당이나 자산가치 등이 이슈가 되기도 한다. 주식시장 에너지가 약할 때는 작은 매수 여력으로도 움직일 수 있는 중소형주 전략이 유리하다. 매수 에너지가 약할 때는 기관투자가와 외국인이 관여하기 어려운 중소형주가 훨씬 안전할 수 있다. 대량매물 우려가 작고 재료를 바탕으로 한 개인의 매수로도 급등이 나올 수 있다.

    2000년 밀레니엄을 전후한 시점에 IT(정보기술) 버블은 전무후무한 역대급 시세였다. 경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IT 신경제가 시대의 부름이었다. 2000년대 중반에는 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경기민감주 랠리가 있었으며, 2008년 금융위기 뒤에는 급락 후의 원상복귀 랠리가 있었다. 2015년과 2016년 바이오 랠리에서는 연구 성과가 매출로 연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만으로 대시세가 났다. 최근 남북한 화해 분위기에 편승해 남북경협주가 시장의 초점이다.

    주식시장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다. 그래서 주식 투자자는 세상의 모든 고민을 안고 산다는 말을 듣는다. 고민을 늘 안고 사는 투자자들이지만 투자자가 명심해야 할 것은 시장 흐름에 반하는 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답은 언제나 시장에 있다. 나의 고집보다는 시장의 흐름이 언제나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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