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기행부터 트레킹, 온천까지.. 사가현에서 소확행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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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의 소도시 사가현이 소확행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미식기행부터 트레킹, 온천까지 즐길 수 있는 사가현의 매력을 하나씩 소개한다.
◆ Keyword1. 온천
많은 사람들이 사가현을 찾는 이유 중 하나가 온천이다. 사가현 곳곳에 크고 작은 온천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그중 우레시노 온천은 일본 3대 피부 미인 온천으로 꼽힌다. 나트륨이 다량 함유된 매끈한 온천수가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우레시노 온천 근처에는 전통적인 료칸이 많아 숙박을 하기에도 좋고, 온천수로 만든 온천탕 두부와 일본 차 품평회에서 1위를 차지한 우레시노 녹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다케오 온천은 1,300년의 역사를 가진 만큼 역사 속 유명한 인물들이 자주 찾았다고 알려져 있다. JR 이용 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어 여독을 풀기에 안성맞춤이다.
가세가와 강 인근의 후루유 온천과 구마노가와 온천은 수온이 비교적 낮아 오랜 시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산속 마을의 고즈넉하고 예스러운 분위기는 덤이다.
◆ Keyword2. 올레길
규슈에는 총 21개의 올레길 코스가 조성되어 있고, 이 중 3개가 사가현에 위치한다. 우레시노 코스는 넓은 다원과 폭포, 숲을 거쳐 족욕을 할 수 있는 공중욕탕까지 이르는 12.5km 구간이며, 다케오 코스는 1,300년 수령의 커다란 녹나무와 도자기 가마, 호수 등을 눈에 담을 수 있는 14.5km의 코스다.
역사와 자연, 산,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11.2km의 가라쓰 코스는 특히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해송과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놓인 하트 모양의 조형물은 데이트 성지로 유명하다.
◆ Keyword3. 먹거리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다. 사가현에서는 신선한 해산물부터 소고기, 녹차를 이용한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일본 3대 소고기로 꼽히는 사가규는 일본 농업협동조합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최상위 등급의 소고기를 뜻한다. 선명한 마블링과 부드러운 육질이 입안 가득 행복함을 선사한다.
현해탄 바다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오징어로 활어회나 튀김, 소금 구이도 맛볼 수 있고, 은은한 단맛이 특징인 일본주도 곁들일 수 있다. 찻잎을 찌지 않고 가마에서 볶아 만든 가마이리차와 우레시노 홍차도 여행에 향기를 더해주는 사가현의 명물이다.
한편, 사가현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출발하는 티웨이 직항으로 1시간 20여 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관광객의 편의를 돕기 위한 100% 예약제 셔틀버스가 사가공항과 우레시노, 다케오의 관광지를 순환하고, 여행 중 숙박과 교통, 쇼핑, 의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다국어 콜센터(365일 24시간 무료 운영)과 애플리케이션 ‘DOGANSHITATO’이 마련되어 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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