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LG전자 부회장, ZKW 인수 후 첫 방문 "LG 새 역사의 이정표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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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KW는 위대한 여정의 주축"
전장사업 시너지 강조
전장사업 시너지 강조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지난 4월 인수한 자동차용 헤드램프 제조회사 ZKW를 처음으로 방문했다. LG그룹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하고 연구개발(R&D) 확대를 통한 시너지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조 부회장은 지난 5일 오스트리아 비젤버그에 있는 ZKW 본사를 찾았다. 조 부회장을 비롯해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CFO·사장), 이우종 VC(전장)사업본부장(사장) 등 경영진 10여 명이 함께했다. LG전자 경영진은 현지 공장을 둘러보며 생산 시설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LG전자의 비전을 공유했다.
조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ZKW는 위대한 여정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비젤버그는 이 여정의 가장 중요한 거점”이라고 말했다. LG전자 VC사업본부와 LG이노텍 등을 중심으로 전장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ZKW와의 시너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이다. 그는 또 “LG의 ‘일등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의 이정표를 함께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율경영’과 ‘지속적 투자’도 약속했다. ZKW는 이날 LG전자와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차원에서 붉은색의 새 로고를 발표했다.
현지 임직원들도 새로운 비전과 청사진을 환영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올리버 슈베르트 ZKW 최고경영자(CEO)는 “LG와 함께 공정함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써 내려 가겠다”고 화답했다.
ZKW는 1938년 창립된 자동차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전문 제조회사다.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았다. 고휘도 LED(발광다이오드) 주간주행 램프, 레이저 헤드램프 등 차세대 광원을 탑재한 프리미엄 헤드램프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조 부회장은 지난 5일 오스트리아 비젤버그에 있는 ZKW 본사를 찾았다. 조 부회장을 비롯해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CFO·사장), 이우종 VC(전장)사업본부장(사장) 등 경영진 10여 명이 함께했다. LG전자 경영진은 현지 공장을 둘러보며 생산 시설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LG전자의 비전을 공유했다.
조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ZKW는 위대한 여정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비젤버그는 이 여정의 가장 중요한 거점”이라고 말했다. LG전자 VC사업본부와 LG이노텍 등을 중심으로 전장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ZKW와의 시너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이다. 그는 또 “LG의 ‘일등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의 이정표를 함께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율경영’과 ‘지속적 투자’도 약속했다. ZKW는 이날 LG전자와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차원에서 붉은색의 새 로고를 발표했다.
현지 임직원들도 새로운 비전과 청사진을 환영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올리버 슈베르트 ZKW 최고경영자(CEO)는 “LG와 함께 공정함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써 내려 가겠다”고 화답했다.
ZKW는 1938년 창립된 자동차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전문 제조회사다.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았다. 고휘도 LED(발광다이오드) 주간주행 램프, 레이저 헤드램프 등 차세대 광원을 탑재한 프리미엄 헤드램프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