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8 모두투어 여행박람회가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모두투어는 이번 여행박람회를 통해 6만명의 상품 예약과 500억원의 판매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행사 대비 각각 43%, 61% 성장한 것이다.

판매 지역을 보면 특정 국가 편중 없이 전 지역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유럽은 예약인원과 매출 모두 두 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번 여행박람회는 올해 하반기 여행시장 기상도를 가늠해 볼 수 있어 업계의 관심이 높은 행사였다. 모두투어는 9월 이후 예약률이 전년 대비 상승하고 있고, 이번 박람회도 성공리에 마무리 지으며 하반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명상 한경텐아시아 기자 terr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