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풍피해 `상상초월`, 초토화 된 간사이공항 폐쇄 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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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간사이 지역 대표적 관문으로 꼽히는 간사이공항은 `해상공항`이라는 특수성 탓에 강력한 피해를 입으면서 정상화가 빠를 시일 내에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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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남부 해상의 인공섬에 위치한 간사이공항은 이번 태풍 `제비` 상륙으로 제1터미널 지하와 주기장, 전기설비가 있는 기계실 등이 침수 피해를 봤다.
활주로는 4일 정오에 폐쇄됐고 침수로 물이 50㎝까지 차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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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수단이 끊기고 휴대전화 연결도 어려워진 가운데 정전까지 발생하며 간사이공항은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상황이다. 음식점이 문을 닫고 공항 편의점 근처에 음료와 식품이 떨어졌다는 아우성이 SNS에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간사이공항은 이용객들을 인근 고베공항으로 수송하고자 이날 아침부터 희망자를 대상으로 고속선 운항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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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풍 제비 피해, 간사이공항 폐쇄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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