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현업주도 채용 강화
현대모비스가 현업주도 채용을 강화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합니다.

이번 채용에서는 채용 과정에서 현업팀이 채용의 주체가 되어, 서류 검토부터 시작해 새로운 면접방식을 적용하는 현업주도 채용을 강화합니다.

면접방식을 채용직무 분야에 맞춰 진행해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검증, 선발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서류심사 단계에서부터 현업팀이 주관하면서, 지원자들은 지원 직무에 대한 본인의 경쟁력과 경험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면접도 맞춤형으로 진행되기 �문에 해당 직무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스토리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현업팀은 물론, 지원자들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업팀은 직무 역량이 있는 인재를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지원자 입장에서도 부가적인 스펙을 쌓기보다는 자신의 전문분야에 집중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모비스는 2015년에는 소프트웨어 직군을 신설해 별도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맞춤 인재` 선발을 위한 채용 방식 변화를 계속해서 시도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이덕희 인재채용팀장은 "현업팀이 필요에 따라 원하는 인재를 상시 채용할 수 있도록 현업팀의 채용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9월 10일까지 채용 접수를 받고, 9월 말 서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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