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비율 젊은층 옮겨간다…`이천마장 A3블록 행복주택` 청약 일정 공개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가 경기도 `이천마장 A3블록 행복주택`의 청약 일정을 공개했다. 이천마장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이천마장 A3블록 행복주택`은 총 290실 규모로 전용면적 16㎡(72호), 26㎡(68호), 36㎡(15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온라인 청약 일정은 9월 12일(수) 10시부터 21일(금) 16시까지 LH청약센터 인터넷 및 모바일앱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만65세 이상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청약은 9월 18일(화) 10시부터 16시까지 이천시 마장면사무소 2층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 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모든 연령대에서 1인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연령대별 1인가구 비율은 20대가 17.1%, 30대가 17.2%, 40대가 15.4%, 50대가 16.9%, 60대가 14.3%, 70세 이상이 18.0%이며, 소득 1천만원 미만, 1~3천만원인 저소득 가구 비율이 78.4%로 가장 높았다.

특히 지난 6월 통계청이 발표한 1인 가구 고용현황(2017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부가항목)을 살펴보면, 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 취업자 비중은 61.1%로 1년 전(60.5%)보다 0.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1인가구의 취업 증가율은 6만2000가구(4.5%)로 남자(8만1000가구, 4.2%)보다 늘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4분이 1 이상(28.7%)을 차지하는 1인 가구가 고령층에서 점차 고학력화한 젊은 층으로 옮겨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비싼 집값과 월세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수가 적지 않아, 서울 중심보다는 외곽이나 수도권을 찾는 이들이 많다.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 주택시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출퇴근 시간을 고려하는 젊은 1인가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약 3,300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천마장 택지개발지구가 그 중 하나로 지구 주변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SK하이닉스, OB맥주,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등이 위치해 있고, 영동고속도로 덕평IC(1.8km)와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3.9km)를 통해 1시간 이내로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용이해 젊은 1인가구 수요자 사이에서 직주근접성이 높은 일대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천마장 택지개발지구에 공급되는 `이천마장 A3블록 행복주택`은 1인가구를 비롯한 만 39세 이하 청년과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월 임대료는 보증금 액수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타입에 따라 빌트인 가전, 가구 등이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의 입주자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천마장 A3블록 행복주택`은 9월 3일(월)~9월 9일(일요일)까지 인스타그램 2차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인기 이모티콘 또는 모바일 기프트콘을 증정하는 이번 이벤트는 `이천 마장지구 행복주택`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사업지와 관련한 포스팅과 함께 #이천마장행복주택, #이천행복주택, #마장행복주택을 해시태그하면 자동 응모된다.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