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백승혜 연구원은 “BYD는 2분기 신에너지차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0% 늘어난 184억위안을 기록했다”며 “순이익은 차 사업의 실적 호조에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BYD는 3분기 순이익 가이던스(목표치)로 8~12억위안을 제시했다”며 “하반기 중국 정부가 1회 충전 주행거리 300㎞ 이상인 차의 보조금을 늘리는 만큼 이익 증대 기대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특히 하반기 주력 차종인 ‘Song MAX’의 전기차 등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신차 효과를 통한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또 “그동안 BYD 주가는 정부 보조금 감소에 따른 실적 우려로 하락했었다”며 “올 4분기 반등세가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