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의 물류보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물류유통비 절감 추세로 대형창고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때에 설치가 판넬창고에 비해 저렴하고 간편한 텐트하우스 공급으로 지속적 신장을 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이다.

텐트하우스 전문업체인 (주)주원엔지니어링(대표 方萬浩)은 보관업무의 효율화 및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고강도 텐트하우스를 시판하고 있다.

기존의 조립식 판넬 및 건축물 창고는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과다한 설계비 및 시공비로 설치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영세 천막사에서 시공하는 텐트창고는 정확한 구조계산의 적용 없이 설치함으로, 폭풍 및 폭설시 안전사고가 빈번하고 또한 중간 기둥 설치로 물류 흐름에 장애가 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 회사가 판매하는 텐트하우스는 천장부위가 라운드형으로 내구성이 강하고 가운데 중간기둥 설치 없이 최대 폭 40m(특수형은 더 큰 폭도 가능), 길이는 필요에 따라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자유로운 레이아웃과 공간 활용이 넓고 지게차 등 장비이동이 자유롭다. 또, 설치시 현장 용접 없이 시공하는 조립식 공법이다.

설치 지역별 건축법이 정하는 구조검토사항을 토대로 폭설 및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시공되며, 인허가 부분은 건축법 시행령 15조 12항에 공장 또는 창고시설로 관할 시․군․구청에 가설건축물 축조신고만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조립식이므로 빠른 시일 안에 공사를 마칠 수 있고, 공정 변경에 따라 이전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일반 천막사 제품보다 20년 이상 견딜 수 있는 고강도 구조물 디자인으로 특히 외부 마감재료인 천막이 바람에 의한 유동과 겨울철 폭설에 의한 처짐을 고려한 설계 및 시공, 특수 천막지인 경우 지역별로 8년 또는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설치하여 내구성이 강하다.

주원이 공급하는 텐트하우스는 고정식, 이동식, 맥스텐트하우스 등 3종이다.

수요의 70%를 차지하는 고정식은 지게차 등이 창고 안으로 입출고가 가능하고, 어떠한 외부 압력에도 견딜 수 있도록 고강도 설계로 설치된다. 이 방식은 각종 자재창고, 농축산업창고, 옥외 현장작업용등 간이작업용 및 건물간 터널 등 용도가 다양하다.

이동식은 텐트하우스 자체가 이동이 자유로운 형태이다. 거대한 중량물이나 장착물 보관, 석탄 ,철광석등의 원자재 적재 장소에 적합하며, 지게차 및 크레인 작업에도 효과적이다. 용도는 대형중량물 이동이 용이하지 않는 조선·중공업의 구조물 보관, 발전소·재철소 운영중인 석탄야드, 원료야드 분진 및 수분 유입 방지용 기타 일시 보관용에 적합하다.

그리고 맥스텐트하우스는 공간활용을 최대화하기 위해 랙을 기둥대용으로 활용하여 파렛트 적재 능력을 향상시킨 특허 제품이다. 또한 각종 전시회 및 이벤트용 행사장 및 실내체육관(게이트볼, 테니스, 베드민턴)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주)주원엔지니어링은 기업텐트 창고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LG화학, 포스코(주), LS전선(주), ㈜하이스틸, 코닝정밀소재(주), ㈜세방, ㈜동방, ㈜오뚜기, OCI(주), 한국솔베이(주), 부여농협, 대한물류(주), ㈜SNNC 등 주요 기업에 납품한바 있다.

이 회사는 실내 1,100여평, 실외 4,000여평 규모의 공장을 두고 있다.

‘99년에는 물류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고, 2000년도에는 ISO9001인증취득과 벤처기업 및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도 확인받았으며, 위험성평가 인증 및 신용등급 AA(전문건설공제조합)를 받고있다. 최근 여러 태풍 및 폭설로부터 안전도에 대한 검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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