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10곳 중 8곳 `양호`
지난해 금융사들이 전반적으로 소비자 보호 노력에 힘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일 66개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를 조사한 결과 51개의 금융사가 `양호`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전년과 비교해 7% 이상 개선된 결과입니다.

업권별로는 은행과 카드사들이 상대적으로 양호했고, 보험사들도 지난해와 비교해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사 자율 조정 활성화 방안의 영향으로 민원 조직 인력이 확충되는 등의 선순환 효과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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