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임기영(25·KIA 타이거즈) 대신 최원태를 선발로 낙점했다.
사이드암 투수보단 빠른 볼을 던지는 최원태 카드로 일본 타선을 넘겠다는 계산이다.
임기영은 최원태 강판 후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에 지면 결승에 못 가는 이상 한국은 불펜 총동원령을 내렸다.
올해 KBO리그에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3.95를 올린 최원태는 6월 중순 이래 7승 1패라는 좋은 성적을 올려 교체 선수로 대표팀 막차를 탔다.
타순은 한창 타격감이 좋은 이정후(20·넥센)가 톱타자로 나서고 김하성(23·넥센), 김재환(30·두산 베어스), 박병호(32·넥센), 안치홍(28·KIA), 김현수(30·LG 트윈스), 양의지(31·두산), 손아섭(30·롯데 자이언츠), 황재균(31·kt wiz) 순으로 나선다.
일본의 선발 투수는 우완 사타케 가쓰토시(35)로 30대 중반에 키는 169㎝로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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