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8거래일 연속 상승…23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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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외국인이 매수세를 확대하며 8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17% 오른 2303.1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증시 상승은 간밤 나스닥 지수가 사상 첫 80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뉴욕 3대 지수 모두 상승하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금융투자업계는 풀이하고 있습니다.
실제 국내 증시의 큰 손인 외국인은 1432억원이 순매수했는데, 이는 지난 21일 이후 엿새 연속 `사자` 행진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0.54%), 포스코(1.69%), 현대차(0.81%), 현대모비스(0.43%) 등이 오르고 SK하이닉스(-1.32%), 셀트리온(-3.24%), 삼성바이오로직스(-1.10%), LG화학(-1.61%), NAVER(-1.69%) 등은 하락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멕시코가 타결한 양자 무역협상이 멕시코에 진출한 기업에 호재라는 분석이 나오자 현대위아(6.32%), 한온시스템(2.12%), 기아차(1.59%) 등은 강세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72%), 철강금속(1.40%), 건설(1.34%) 등이 상승했으며, 의약품(-1.62%), 섬유의복(-1.37%), 서비스(-0.67%) 등은 하락했습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6% 내린 798.17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어제 한달여만에 800포인트를 돌파했지만 나흘만에 하락 반전했습니다.
코스닥 지수의 하락을 부추긴 건 기관과 외국인으로 각각 649억원과 4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56%), CJ ENM(-4.28%), 메디톡스(-0.81%) 등은 하락했고 신라젠(1.66%), 바이로메드(0.09%), 포스코켐텍(0.88%) 등은 올랐습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17% 오른 2303.1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증시 상승은 간밤 나스닥 지수가 사상 첫 80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뉴욕 3대 지수 모두 상승하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금융투자업계는 풀이하고 있습니다.
실제 국내 증시의 큰 손인 외국인은 1432억원이 순매수했는데, 이는 지난 21일 이후 엿새 연속 `사자` 행진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0.54%), 포스코(1.69%), 현대차(0.81%), 현대모비스(0.43%) 등이 오르고 SK하이닉스(-1.32%), 셀트리온(-3.24%), 삼성바이오로직스(-1.10%), LG화학(-1.61%), NAVER(-1.69%) 등은 하락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멕시코가 타결한 양자 무역협상이 멕시코에 진출한 기업에 호재라는 분석이 나오자 현대위아(6.32%), 한온시스템(2.12%), 기아차(1.59%) 등은 강세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72%), 철강금속(1.40%), 건설(1.34%) 등이 상승했으며, 의약품(-1.62%), 섬유의복(-1.37%), 서비스(-0.67%) 등은 하락했습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6% 내린 798.17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어제 한달여만에 800포인트를 돌파했지만 나흘만에 하락 반전했습니다.
코스닥 지수의 하락을 부추긴 건 기관과 외국인으로 각각 649억원과 4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56%), CJ ENM(-4.28%), 메디톡스(-0.81%) 등은 하락했고 신라젠(1.66%), 바이로메드(0.09%), 포스코켐텍(0.88%) 등은 올랐습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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