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자동차株, 상승…미·멕시코 나프타 재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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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멕시코의 북미자유무역협상(NAFTA) 합의 도출 소식에 자동차 관련주가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24분 현재 현대위아는 전날보다 2950원(6.90%) 급등한 4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 만도 현대차 평화산업 등도 1~3%의 오름세다.
미국과 멕시코는 27일(현지시간) 나프타 개정을 위한 양자 협상을 타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양국이 나프타 재협상에 착수한 지 1년 만으로, 나프타가 개정되려면 남은 회원국인 캐나다가 미국과 멕시코 간에 타결된 잠정안에 합의하는 일이 남았다.
미국과 멕시코 양국은 협상의 주요 쟁점이던 자동차부품 원산지 규정, 일몰조항,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 등의 분야에서 큰 틀의 합의를 끌어냈다.
우선 멕시코에서 생산된 자동차가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되기 위한 조건인 나프타 역내 부품비율이 현행 62.5%에서 75%로 상향됐고, 최저임금(시간당 16달러) 노동자 생산 비중은 40∼45%로 결정됐다.
대부분의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북미 공략을 위해 멕시코에 현지 법인을 가동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28일 오전 9시24분 현재 현대위아는 전날보다 2950원(6.90%) 급등한 4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 만도 현대차 평화산업 등도 1~3%의 오름세다.
미국과 멕시코는 27일(현지시간) 나프타 개정을 위한 양자 협상을 타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양국이 나프타 재협상에 착수한 지 1년 만으로, 나프타가 개정되려면 남은 회원국인 캐나다가 미국과 멕시코 간에 타결된 잠정안에 합의하는 일이 남았다.
미국과 멕시코 양국은 협상의 주요 쟁점이던 자동차부품 원산지 규정, 일몰조항,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 등의 분야에서 큰 틀의 합의를 끌어냈다.
우선 멕시코에서 생산된 자동차가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되기 위한 조건인 나프타 역내 부품비율이 현행 62.5%에서 75%로 상향됐고, 최저임금(시간당 16달러) 노동자 생산 비중은 40∼45%로 결정됐다.
대부분의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북미 공략을 위해 멕시코에 현지 법인을 가동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