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정부, 행정절차 간소화 추진

베트남 정부가 특별 검사 대상 사업·상품 목록을 줄이는 등 행정 절차 간소화를 추진합니다.

올해 초 웅우엔 � 푹 총리가 각 부처와 기관에 지난 15일까지 행정절차를 간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부와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 등 현재까지 정부 기관과 부처 16개가 행정 절차 간소화 방안을 제출하고 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호찌민시 외국인직접투자 전년비 33%↓

호찌민시 외국인직접투자(FDI) 자본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찌민시 기획투자국(DPI)에 따르면 올해 등록된 외국인직접투자 프로젝트는 527개, 총 자본금은 4억9,8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호찌민시에 등록된 외국인직접투자 프로젝트는 428개, 총 자본금은 7억4,300만 달러였습니다.

베트남 정보경제연구소는 "과거 호찌민시 인프라와 부동산 분야에 외국인직접투자가 몰렸지만 최근에는 호찌민시 내 토지가 부족해 대규모 외국인직접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하기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 독일 투자자, 하띤 성에 태양광발전소 건설

베트남 하띤 성에 총 58메가와트피크(MWp) 용량의 두 개의 태양광 발전소가 독일 기업의 투자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건설 기간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이며, 껌흥 지역과 썬꾸앙 지역에 각각 29메가와트피크 용량으로 지어집니다.

이는 하띤 성 인민위원회 지도부가 지난해 독일을 방문해 현지 기업들과 `독일-베트남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결과입니다.

▲ 상장 앞둔 베트남 항공, 상반기 세전이익 87%↑

다음달 호찌민 시 증권거래소 상장을 앞둔 베트남 항공이 올해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늘어난 8,280만 달러의 세전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총 매출은 11억5,000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베트남 항공은 상반기 7만2,800회 이상의 항공편을 운행했고, 1,370만 명의 승객과 16만7,000톤의 화물을 수송했습니다.

베트남 항공은 "증권거래소 상장으로 투자 프로젝트 자금을 확보하고 국가 소유지분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 FLC그룹, 저가항공사 `뱀부항공` 설립

베트남 리조트·골프장 개발사인 FLC그룹이 4년간의 준비과정을 마치고 지난 18일 저가항공사 뱀부항공을 공식 설립했습니다. FLC그룹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에어버스사와 비행기 24대 구입 계약을, 지난 6월 보잉사와 비행기 20대 구입 계약을 각각 체결했습니다.

뱀부항공은 오는 10월 10일 운항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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