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비상] 전북 육·해상 전역 경보로 확대… 최대풍속 초속 4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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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비상] 전북 육·해상 전역 경보로 확대… 최대풍속 초속 40m](https://img.hankyung.com/photo/201808/PCM20180823000013990_P2.jpg)
전북 남·북부 앞바다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도 태풍경보로 격상했다.
기상지청은 한반도 상륙을 앞둔 제19호 태풍 '솔릭' 영향으로 이날부터 이틀 동안 전북에 초속 30∼40m 강풍과 함께 5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지리산 등 내륙에는 시간당 50㎜의 물 폭탄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 영향으로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산사태와 토사 유실, 축대 붕괴 등 각종 사고 대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태풍 솔릭은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제주도 서귀포 서북서쪽 110㎞ 해상에서 시속 8㎞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솔릭의 강풍 반경은 310㎞이며,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