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본가 '대유위니아'…2019년형 딤채 출시
대유위니아는 2019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은 저장실 마다 별도의 냉각기를 설치해 설정 온도 유지에 탁월하다.

딤채는 업그레이드된 '오리지널 독립냉각' 기능을 통해 김치 종류별로 원하는 익힘 정도에 따라 보관할 수 있다. 김장 김치는 물론 동치미, 무김치까지 가능하다.

숙성 기능은 한층 강화됐다. 묵은지 발효 숙성을 지원해 최적의 온도로 발효시킬 수 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도 숙성시킬 수 있다. 바나나, 아보카도와 같은 열대과일 보관 모드를 지원해 부패 없이 오랜시간 높은 당도를 유지할 수 있다. 바나나의 경우 최대 28일까지 먹기 좋은 상태로 보관 가능하다. 채소·주류·장류·쌀 보관 모드도 있다.

저장실을 직접 냉각하는 오리지널 땅속냉각, 기계실을 제품 상단으로 옮겨 최적 보관 온도를 유지하는 오리지널 탑 쿨링 시스템은 그대로 탑재됐다.

편의 기능도 대거 축됐다. 400리터급 이상 스탠드형 제품에는 도어포켓을 추가했다. 병 용기 보관이 수월해 공간 활용이 우수하다. 신선 보관실 안쪽에는 냉동육의 빠른 해동을 돕는 장소가 마련됐다.

2019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스탠드형은 53종으로 출하가는 180만원~440만원이다. 뚜껑형은 30종으로 69만원~184만원이다. 102리터 용량의 메탈 미니 김치냉장고는 2종으로 출하가는 84만원~89만원이다. 레트로 미니 김치냉장고 딤채 쁘띠 5종은 82~84만원이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소비자 사용 환경에 맞춰 다양한 식재료 보관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한 발 앞서나가는 제품을 통해 김치냉장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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