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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 남자 역도 77㎏·85㎏에서도 南北 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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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77㎏급 김우재·85㎏ 장연학, 북한 선수들과 비슷한 기록
    [아시안게임] 남자 역도 77㎏·85㎏에서도 南北 힘 대결
    북한 선수들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 여자부와 달리, 남자 역도에서는 정면 승부가 가능하다.

    22일 펼쳐지는 69㎏급 원정식과 북한 김명혁, 오강철의 치열한 대결에 이어 남자 77㎏급과 85㎏급에서도 남북 역사들이 힘 대결을 펼친다.

    한국 남자 역도의 차세대 간판 장연학(22·한국체대)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지엑스포)에서 열리는 남자 85㎏급에 나선다.

    이 체급에는 절대 강자가 없다.

    한국의 장연학과 임영철(31·경남도청), 라시드 마흐무드(이라크), 야마모토 도시키(일본), 알리 마크반디(이란), 전명성(북한)이 메달 색을 놓고 다툰다.

    한국 역도는 장연학에게 은메달 이상의 성과를 기대한다.

    장연학은 최근 국내외 대회에서 합계 기준 360㎏을 넘나드는 기록을 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합계 365㎏까지 들겠다는 각오다.

    365㎏ 이상을 들면 우승 경쟁도 가능하다.

    북한도 2015년 아시아선수권 이후 3년 만에 국제무대로 복귀한 전명성을 '메달 후보'로 꼽는다.

    전명성은 2015년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한 뒤, 자취를 감췄다.

    최근 국제대회 기록이 없지만, 북한 관계자들은 "전명성이 훈련 때 360㎏은 그냥 들었다"고 전했다.

    하루 앞선 23일에 열리는 남자 77㎏급에서는 조금 앞선 북한 최전위(25)를 한국의 김우재(27·강원도체육회)와 유재식(22·평택시청)이 추격하는 구도다.

    합계
    기준 350㎏ 내외에서 순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국 역도 관계자는 "최전위가 앞서있는 건 맞지만, 격차가 크지는 않다.

    누구나 1위를 할 수도, 메달권 밖으로 벗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만큼 남자 역도 남북 대결 결과는 점치기 어렵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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