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오후 3시 시작될 듯…`65년 만에 재회`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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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가족을 찾아 북으로 떠난 남측 이산가족들은 이날 낮 12시 55분께 금강산에 도착해 피붙이 상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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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이후 만날 수 없었던 남북의 가족이 정전협정 체결 65년 만에 재회하는 것이다.
이날 단체상봉을 시작으로 이산가족들은 22일까지 2박 3일간 6차례에 걸쳐 11시간 동안 얼굴을 맞댈 기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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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인 21일에는 숙소에서 오전에 2시간 동안 개별상봉을 하고 곧이어 1시간 동안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한다. 가족끼리만 오붓하게 식사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산가족들은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작별상봉에 이어 단체 점심을 하고 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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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산가족 중 고령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의료·소방인력 30여 명을 방북단에 포함했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육로와 헬기 등을 이용해 신속하게 남측으로 후송할 계획이다.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2015년 10월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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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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