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브이에스파트너스, 업무협약식 체결
국내 시장에서 90년대 초반부터 국내 온라인게임산업과 e스포츠산업의 요람역할을 해오고 있는 PC방이 ICT 기술의 발전에 따라 제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탑재한 제4세대 PC방의 출범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 PC방시장의 차별화된 디지털문화공간의 사업화 및 ICT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브이에스파트너스(대표자 최연욱)와 (사)차세대융합콘텐츠사업협회가 지난 8월 9일(목)에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식을 통해, ㈜브이에스파트너스는 제4세대 PC방의 미래를 여는 ‘선택적 무인화 기술을 탑재한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개발 공급하는데 있어서, 협회 회원사 및 부설 교육센터 참여기업 등과 함께 ICT기반의 융복합 뉴미디어콘텐츠 및 솔루션 개발기술을 접목시켜 PC방, VR방 등 IT상업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융복합콘텐츠 개발 등 합작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저시급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부동산 월세 상승으로 인해 24시간 운영체제의 PC대수 100대 이하의 중소형 피씨방의 경우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를 극복하고자 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참여사들은 PC방에 선택적 무인화솔루션 공급사업을 시작한다. PC방에서 선택적으로 무인화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OUT’(Optional Unmanned Technology)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선택적 무인화 기술은 24시간 운영매장의 경우 운영자가 24시간 지속적으로 운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손님이 많은 시간대에는 점주가 직접 근무를 하고, 고객이 많지 않은 시간대에는 무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솔루션과 장치들이다.

PC방의 경우 상권마다 고객의 특성이 달라서, 매장이 붐비는 시간대도 각기 다르다. 이러한 경우에 점주가 원하는 시간대를 ‘무인화매장’으로 운영함으로써, 합리적인 인력의 운영과 비용의 절감을 가져올 수 있다.

‘무인서비스’를 하는 동안에도 PC방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음료와 간식 및 반조리 식품 등을 셀프로 구매하여 먹을 수 있도록, 음료자판기와 멀티자판기, 셀프 간편 조리기 등을 패키지화 하여 공급한다. 또한 자판기와 출입문을 통제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을 통해 PC방운영의 무인화 시대를 열고 있다.

㈜브이에스파트너스 관계자는 “본 시스템의 단위 PC방의 도입효과는 이론적으로 인건비(2명) 절감효과 및 무인화시간 F&B 매출이익으로 추가 수익이 창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장의 특성과 운영방법에 따라 구체적인 도입효과 분석은 차이가 있겠지만, PC방도 편의점, 주유소와 같이 24시간 운영 매장이 갖는 구인과 인건비의 문제와 이로 인한 매장주들의 어려움을 시원하게 해결해 줄 솔루션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고 덧붙였다.

㈜브이에스파트너스는 올 해부터 향후 3년간 전국 10,000여개의 PC방 중 3,000개의 중소형 PC방에 ‘OUT™’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