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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코스닥, 터키발 악재에 1%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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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터키발 악재로 촉발된 신흥국 위기설의 영향으로 1%대 하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6.84포인트(1.18%) 내린 2255.9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2260선에서 하락 출발한 뒤 점차 낙폭을 키워 2250선까지 내려앉아았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터키발 악재에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터키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각각 50%, 20%로 기존보다 2배 올린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터키 리라화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폭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90억원 어치 주식을 홀로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81억원, 117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242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335억원 순매도)를 합해 9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의약품 업종 지수가 2.70% 하락세다. 비금속광물과 기계 업종은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다. 1위 삼성전자가 1%대 하락세고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의약품업종의 약세로 2~3%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4.97포인트(1.91%) 내린 769.8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5억원, 167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고 개인은 389억원 규모를 순매수 했다.

    시총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바이오 종목들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 넘게 하락했고 신라젠,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에이치엘비 등도 내리고 있다. 펄어비스는 2분기 양호한 실적을 실현, 1% 넘게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0원(0.39%) 오른 113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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