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장세 지속…추가 하락은 제한적"
고승희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됐지만 신흥국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은 10주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됐다"며 "지난주(7월 26일~8월 1일) 신흥국 주식형 펀드로 7억달러가 순유입됐다"고 말했다.
무역 분쟁에 대한 우려는 아시아 증시에 부담으로, 신흥아시아 주식형 펀드로의 추세적인 자금 유입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고 연구원은 "무역 분쟁 우려로 연속성 있는 반등은 나타나기 어렵다"며 "업종 측면에서 3분기 성수기 속에 견고한 실적과 주가수준 매력이 있는 IT하드웨어(반도체 포함), 무역 분쟁 이슈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내수주에서는 실적 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있는 은행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