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0%…7주 연속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연속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60%를 기록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큰 폭으로 하락해 지난해 대통령선거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관련해 지지율 6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치로, 부정적 평가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대북 관계·친북 성향`(11%), `최저임금 인상`(6%) 등의 순이었다.

여당인 민주당 지지율 역시 지난주에 비해 7%p 하락한 41%를 기록, 작년 5월 대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사진 연합뉴스

윤연호기자 enews@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