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 지속…서울·강원영서 또 39도 전망
2일 전날 나타난 폭염이 재현될 전망이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지역별로는 서울과 강원도 영서의 춘천·영월에서 수은주가 39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이날 이른 시각부터 30도를 넘나드는 높은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상태에서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지역은 계속해서 기온이 38도를 넘어 크게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봤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의 농도를 나타내겠다.

다만, 일부 중서부 지역은 밤에 국외로부터 약하게 미세먼지가 들어온 뒤 대기가 정체돼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오존 농도는 경기 남부에서 '매우 나쁨', 서울·인천·경기 북부·충남·전북 등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