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타협, 또 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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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단 김수진
● 1단 강지수
16강전 8경기
제3보(63~92)
● 1단 강지수
16강전 8경기
제3보(63~92)
![[제22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타협, 또 타협](https://img.hankyung.com/photo/201807/AA.17420222.1.jpg)

백의 의도를 눈치챈 흑은 역시 63에 두어 반발했다. 백64는 계속 이곳을 버림돌 삼아서 우상귀에서 수를 내려는 작전이다. 흑65로는 66에 둬서 두 점을 잡을 수도 있지만 그러면 참고도1의 백2를 선수로 당해 4~8까지 소위 ‘귀찮아’진다. 흑65·69는 사실 굉장히 강수로 백의 무리를 틈타 승부를 보겠다는 뜻이다. 백70은 노련한 타이밍이다. 73에 끊는 것은 흑이 72에 나갈 때 다음이 없다.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