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중고 휴대폰 달인, 늘 새것처럼 유지하는 `특급 관리 비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섬유유연제 안에 휴대전화 케이스를 담가 하루두니!? 정전기가 싹! 휴대폰의 달인
어린소의 뼈를 14시간 고아낸 육수와 고구마, 옥수수전분면이 만났다! 밀면의 달인
30일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중고 휴대폰의 달인, 부산 밀면 다은 등 다양한 달인들이 소개된다.
# 중고 휴대폰의 달인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한 대씩은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 손바닥만 한 크기이지만 많게는 백만 원을 호가하는 귀한 몸값을 자랑한다. 하지면 쥐면 스러질까, 불면 날아갈까, 제아무리 애지중지 해 보아도 세월이 내는 상처는 막을 수 없다. 이러한 휴대전화를 처음 그대로 유지하는 비법을 가진 달인이 있다. 바로 이동진 (男 / 32세 / 경력10년) 달인이 그 주인공.
달인의 노하우로 관리한다면 누구나 새것 같은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먼저, 전자기기에 치명적일 수 있는 정전기를 잡는 방법을 공개한 달인은 옷을 탁할 때 쓰는 섬유유연제를 통 안에 가득 부은 뒤, 휴대전화 케이스를 담가 하루 동안 두는데. 이렇게 하면 정전기가 사라져서 휴대전화 액정에 손상이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휴대전화를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알게 모르게 쌓이는 먼지들은 전자기기를 조금씩 망가뜨리는 주범이기 때문에 제거해주는 것이 좋은데, 달인은 휴대전화를 분해하지 않고도 먼지들을 제거할 수 있다. 그 비법은 바로 달인만의 특제 실리콘을 사용하는 것인데 백점토와 풀을 섞어 만든 실리콘을 마이크와 스피커에 살살 발라준 뒤 마르기만을 기다리면 된다. 굳은 실리콘을 집게로 떼어내기만 하면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먼지들까지 딸려 나오는 효과를 볼 수 있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동진 달인은 휴대전화 진동모드를 이용한 내부 부품 관리, 열 측정을 통한 휴대전화 충전기 진·가품 구별 등, 다양한 휴대폰 관리법을 고안해냈다. 휴대전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탄생한 그만의 비법들이다. 일상 속에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휴대전화 무병장수의 비밀이 지금 바로 펼쳐진다.
# 부산 밀면의 달인
푹푹 찌는 무더운 날씨에 외식은커녕 집 밖으로 나가는 게 두려운 요즘,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부산의 한 밀면집이 있다. 부산 사람들은 물론이고 외지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곳으로 이곳 밀면은 면, 육수, 고명의 조화가 가장 이상적인 밀면으로 평가받는다. 조화로운 밀면 맛의 정점을 찍은 주인공은 인생의 절반을 밀면에 바친 김대영(男) 달인이다. 특히 달인의 밀면은 부드럽고 개운한 맛이 특징인데, 그 맛의 비밀은 바로 정성껏 끓인 육수와 황금 비율로 반죽한 면발에 있다.
먼저 방아 잎으로 잡냄새를 잡은 어린 소의 뼈를 14시간 동안 푹 고아낸다. 여기에 공개할 수 없는 달인만의 재료를 넣고 다시 3시간을 끓여내면 진한 육수 원액이 완성된다. 고명을 만드는 과정 역시 만만치가 않다. 소금에 치댄 미역으로 고기를 숙성한 다음 속을 파낸 생 박 속에 넣고 쪄내는데 그 맛은 단일 메뉴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마지막 비법인 밀면 반죽은 밀가루에 고구마 전분 가루, 옥수수 전분 가루를 함께 섞어 사용하는데, 이때 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아닌 박 속을 끓어서 짜낸 즙으로 반죽, 여기에 추가되는 특별한 비법재료까지 더해지면 달인만의 탄력 있는 면발이 완성된다. 음식 재료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거듭해온 김대영 달인은 그 비법들을 고스란히 공개할 예정이다. 뜨거운 더위를 식혀 줄 그의 밀면 인생으로 함께 들어가 본다.
중고 휴대폰의 달인, 부산 밀면의 달인은 30일(오늘) 밤 8시 55분에 <생활의 달인>에서 방영된다.
생활의 달인 (사진=SBS)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린소의 뼈를 14시간 고아낸 육수와 고구마, 옥수수전분면이 만났다! 밀면의 달인
30일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중고 휴대폰의 달인, 부산 밀면 다은 등 다양한 달인들이 소개된다.
# 중고 휴대폰의 달인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한 대씩은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 손바닥만 한 크기이지만 많게는 백만 원을 호가하는 귀한 몸값을 자랑한다. 하지면 쥐면 스러질까, 불면 날아갈까, 제아무리 애지중지 해 보아도 세월이 내는 상처는 막을 수 없다. 이러한 휴대전화를 처음 그대로 유지하는 비법을 가진 달인이 있다. 바로 이동진 (男 / 32세 / 경력10년) 달인이 그 주인공.
달인의 노하우로 관리한다면 누구나 새것 같은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먼저, 전자기기에 치명적일 수 있는 정전기를 잡는 방법을 공개한 달인은 옷을 탁할 때 쓰는 섬유유연제를 통 안에 가득 부은 뒤, 휴대전화 케이스를 담가 하루 동안 두는데. 이렇게 하면 정전기가 사라져서 휴대전화 액정에 손상이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휴대전화를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알게 모르게 쌓이는 먼지들은 전자기기를 조금씩 망가뜨리는 주범이기 때문에 제거해주는 것이 좋은데, 달인은 휴대전화를 분해하지 않고도 먼지들을 제거할 수 있다. 그 비법은 바로 달인만의 특제 실리콘을 사용하는 것인데 백점토와 풀을 섞어 만든 실리콘을 마이크와 스피커에 살살 발라준 뒤 마르기만을 기다리면 된다. 굳은 실리콘을 집게로 떼어내기만 하면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먼지들까지 딸려 나오는 효과를 볼 수 있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동진 달인은 휴대전화 진동모드를 이용한 내부 부품 관리, 열 측정을 통한 휴대전화 충전기 진·가품 구별 등, 다양한 휴대폰 관리법을 고안해냈다. 휴대전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탄생한 그만의 비법들이다. 일상 속에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휴대전화 무병장수의 비밀이 지금 바로 펼쳐진다.
# 부산 밀면의 달인
푹푹 찌는 무더운 날씨에 외식은커녕 집 밖으로 나가는 게 두려운 요즘,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부산의 한 밀면집이 있다. 부산 사람들은 물론이고 외지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곳으로 이곳 밀면은 면, 육수, 고명의 조화가 가장 이상적인 밀면으로 평가받는다. 조화로운 밀면 맛의 정점을 찍은 주인공은 인생의 절반을 밀면에 바친 김대영(男) 달인이다. 특히 달인의 밀면은 부드럽고 개운한 맛이 특징인데, 그 맛의 비밀은 바로 정성껏 끓인 육수와 황금 비율로 반죽한 면발에 있다.
먼저 방아 잎으로 잡냄새를 잡은 어린 소의 뼈를 14시간 동안 푹 고아낸다. 여기에 공개할 수 없는 달인만의 재료를 넣고 다시 3시간을 끓여내면 진한 육수 원액이 완성된다. 고명을 만드는 과정 역시 만만치가 않다. 소금에 치댄 미역으로 고기를 숙성한 다음 속을 파낸 생 박 속에 넣고 쪄내는데 그 맛은 단일 메뉴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마지막 비법인 밀면 반죽은 밀가루에 고구마 전분 가루, 옥수수 전분 가루를 함께 섞어 사용하는데, 이때 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아닌 박 속을 끓어서 짜낸 즙으로 반죽, 여기에 추가되는 특별한 비법재료까지 더해지면 달인만의 탄력 있는 면발이 완성된다. 음식 재료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거듭해온 김대영 달인은 그 비법들을 고스란히 공개할 예정이다. 뜨거운 더위를 식혀 줄 그의 밀면 인생으로 함께 들어가 본다.
중고 휴대폰의 달인, 부산 밀면의 달인은 30일(오늘) 밤 8시 55분에 <생활의 달인>에서 방영된다.
생활의 달인 (사진=SBS)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