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노회찬 의원 투신 사망…"금전 받았으나 청탁 무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23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수사 중인 '드루킹' 김모 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노회찬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8분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현관에 쓰러져 숨진 채로 경비원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17∼18층 계단에서 노 의원 외투를 발견했다. 외투 안에서 신분증이 든 지갑과 정의당 명함, 유서로 추정되는 글이 발견됐다. 유서엔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과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글이 담겨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노 의원이 드루킹 사건과 관련, 신변을 비관해 투신했을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허익범 특검은 노회찬 의원의 사망 관련해 오전 11시30분 브리핑을 가질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노회찬, '썰전' 출연→'드루킹' 불법자금 의혹→투신 사망…'2주만에 이런 일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9시 39분 자택에서 투신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현관 쪽에 노 의원이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아파트...

    2. 2
    3. 3

      정의당 노회찬 투신 사망 "드루킹 불법자금 받았지만 청탁 아니다" 유서 남겨

      방미일정을 마치고 22일 입국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투신 사망했다.서울중부경찰서는 23일 오전 9시 38분 노 원내대표가 자택인 한 아파트 현관 앞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