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및 OLED 레이저 공정 장비 기업 필옵틱스가 미국 법인을 설립합니다.

미국 법인 설립은 필옵틱스가 최근 개발한 결함 검사 시스템을 상용화하기 위한 조치로, 100% 지분을 출자할 방침입니다.

필옵틱스는 최근 3차원 측정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의 검사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주요사업인 디스플레이·2차전지 분야 결함 검사에 적용 가능한 측정 시스템을 개발해 고객사와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시스템 개발에 따라 수백 나노(nm) 깊이의 결함을 검출하고, 병렬처리 기술을 통한 빠른 검사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필옵틱스 관계자는 "여러 데모 및 기술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조속한 기술 개발 완료와 상업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연구 분야에 필요한 핵심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미국 내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필옵틱스, 미국 법인 설립…3D 검사 기술 개발 박차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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