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SK증권 대주주변경안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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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SK증권 대주주 변경안을 18일 승인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J&W파트너스가 제출한 대주주 변경 신청 안건을 통과시켰다.
대주주변경 신청 안건은 25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과해야 확정되며, 이후 실질적인 주식 매매 절차가 진행된다. J&W파트너스와 SK측은 6개월 이내 주식 양수를 완료해야 한다.
앞서 SK그룹은 일반 지주회사가 금융회사를 지배할 수 없다는 공정거래법 규정에 따라 계열사인 SK증권 매각작업에 나섰다. 지난해 8월 케이프컨소시엄과 본계약을 체결했지만 인수작업은 무산됐다. 케이프투자증권 관계사인 케이프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사모펀드에 출자한 것이 신용공여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SK그룹은 지난 3월 신생 사모펀드 J&W파트너스와 계약을 맺고 매각작업을 진행했다. 매각가는 515억원이다. 지난 4월말 J&W파트너스는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을 신청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J&W파트너스가 제출한 대주주 변경 신청 안건을 통과시켰다.
대주주변경 신청 안건은 25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과해야 확정되며, 이후 실질적인 주식 매매 절차가 진행된다. J&W파트너스와 SK측은 6개월 이내 주식 양수를 완료해야 한다.
앞서 SK그룹은 일반 지주회사가 금융회사를 지배할 수 없다는 공정거래법 규정에 따라 계열사인 SK증권 매각작업에 나섰다. 지난해 8월 케이프컨소시엄과 본계약을 체결했지만 인수작업은 무산됐다. 케이프투자증권 관계사인 케이프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사모펀드에 출자한 것이 신용공여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SK그룹은 지난 3월 신생 사모펀드 J&W파트너스와 계약을 맺고 매각작업을 진행했다. 매각가는 515억원이다. 지난 4월말 J&W파트너스는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을 신청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