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정동영 "연동형 비례대표제 연내 완수"… 공약 발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윤석 전 의원, 최고위원 출마선언…20일 합동토론회
    정동영 "연동형 비례대표제 연내 완수"… 공약 발표
    민주평화당 당권 도전에 나선 정동영 의원은 18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개혁을 연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에 '손에 잡히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전국 또는 권역별 정당득표율에 비례해 정당별로 총 의석수를 배분한 뒤 이 의석수에서 지역구 의석수를 뺀 것만큼을 비례대표 의석으로 할당하는 방식이다.

    정 의원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비롯해 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제왕적 대통령제 청산과 지역평등 지방분권 완성을 위한 분권형 개헌안 마련, 국민발안제 도입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진보적 민생주의 노선으로 국민의 삶의 조건을 개선하는 민생정치를 실천하겠다"며 당내 민생개혁특별위원회와 갑질대책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여야 모두 공감하고 있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과 카드 수수료 인하를 추진하는 한편 가맹본사 불공정 행위 및 납품단가 후려치기 해결을 위한 제도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날 당대표·최고위원 선거 후보로 등록한 이윤석 전 의원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호남의 신뢰를 회복하고 농민·어민을 대표하는 최고위원이 돼 당을 살리겠다"며 "당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동시에 뽑는 평화당 전당대회는 다음 달 5일 치러진다.

    최경환·정동영·유성엽 의원과 민영삼 최고위원, 허영 인천시당위원장, 이윤석 전 의원(등록순) 등 6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들의 첫 합동토론회는 20일 전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택배기사 체험해보라" 제안에…쿠팡 로저스 대표 "하겠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가 31일 열린 국회 연석 청문회에서 "배송 업무를 해보겠다"고 밝혀 화제다. 이날 청문회에서 로저스 대표는 또한 "택배 배송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적어도 하루가 아닌 일주일간 물류센터에서 같이 일해보길 제안한다"는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언급에 "나 역시 경험이 있다. 원한다면 위원도 같이 해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염태영 민주당 의원은 "어제 로저스 대표는 '야간 근무가 주간 근무보다 힘들다는 증거를 알지 못한다'고 했다"며 "몸으로 한번 느껴보길 바란다. 저도 같이할 테니 심야 12시간 택배 업무를 같이 할 것을 제안한다. 청문회가 끝나기 전에 날짜를 잡자"고 밝혔다.앞서 로저스 대표는 전날 청문회에서도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간에 장시간 일하는 쿠팡 배송기사의 과로사 등 건강 문제가 제기되는 것에 대해 짚자, "야간 근무가 주간 근무보다 힘들다는 증거를 알지 못한다"고 발언했다.이에 박 의원은 "이 시간대 근무자들에게 위중한 사례가 집중되는 게 우연인가"라며 "야간 노동이 구조적으로 위험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민주당과 정부, 택배노조, 택배사 등이 참여하는 국회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는 지난 29일 회의를 열고 새벽배송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근로시간 규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택배노동자 야간노동의 건강 위험성 연구 중간 결과'를 보고받았다.보고서는 한 달 총 야간노동 횟수를 12회 이내로 제한하고, 4일 연속 야간 근무는 금지하도록 제안했다. 새벽배송의 경우 주당 노동시간을 40시간으로 제한하고, 야간 근로시간 산정 시 30%의

    2. 2

      [포토]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질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잠수함사령부 부두에 정박해 있는 도산안창호함 함상에서 해군 장병이 해군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2026년은 대한민국 해양 안보 역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우리 해군은 캐나다 초계잠수함 사업 최종 후보에 올랐고, 한·미 정상 간 합의된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에 따라 핵추진 잠수함 시대를 향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임형택 기자

    3. 3

      野, '당원 게시판 사건' 진실공방…한동훈 "조작 책임 물을 것"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당원 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한 전 대표에게 책임이 있다며 사건을 당 중앙윤리위원회로 송부한 것을 두고 당내 진실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한 전 대표가 관련 사실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공개한 증거 자료가 조작됐다고 반박에 나서면서다. 친한동훈계 인사들도 ‘조작’ ‘공작정치’라는 표현을 써가며 반발하고 있다.31일 한 전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이호선 씨는 동명이인 한동훈의 게시글을 제 가족 게시물인 것처럼 게시물 명의자를 조작해 발표했다”며 “이호선 씨와 가담자들, 그 배후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게시판에 아예 가입하지도 않았다는 것이 이미 공식적으로 확인돼 있어 (사건과) 무관하다는 것이 탄로 날 테니, 동명이인 한동훈 명의의 수위 높은 게시물들을 가족 명의로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전날 보도자료에서 “한 전 대표 가족 5인이 당원 게시판 운영 정책을 심각하게 위반했으며, 관련자들의 탈당과 게시글 대규모 삭제가 확인됐다”며 “본 조사 결과를 윤리위에 송부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패턴 분석을 통해 한 전 대표에게 적어도 관리 책임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 전 대표 징계 처분이 가능함을 시사한 것이다.이와 관련 이 위원장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당무감사위원회가 수집한 증거 자료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나경원 정치생명 끊어버립시다’ ‘기회주의적 구태는 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