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김병준으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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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장 선출을 놓고 내부 갈등을 빚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16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었다.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의총이 시작하자마자 지난 12일 의총에서 고성과 막말이 난무한 데 대해 자신의 불찰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한국당 의원들은 비대위의 권한과 기간에 대해 이견을 보였다.
김진태 의원은 "비대위원장 후보인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나 박찬종 변호사가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비대위 활동기한은 3개월로 정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반면 황영철 의원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의원님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그래도 김병준 교수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내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김병준 교수를 비대위원장 후보로 선정하고, 17일 추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비대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는 김성원·전희경 의원과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박찬종 변호사,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 등 5명을 후보로 확정했지만, 이 위원장은 후보에서 사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의총이 시작하자마자 지난 12일 의총에서 고성과 막말이 난무한 데 대해 자신의 불찰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한국당 의원들은 비대위의 권한과 기간에 대해 이견을 보였다.
김진태 의원은 "비대위원장 후보인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나 박찬종 변호사가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비대위 활동기한은 3개월로 정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반면 황영철 의원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의원님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그래도 김병준 교수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내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김병준 교수를 비대위원장 후보로 선정하고, 17일 추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비대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는 김성원·전희경 의원과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박찬종 변호사,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 등 5명을 후보로 확정했지만, 이 위원장은 후보에서 사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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