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弗 이상 송금 땐 아이패드 경품… 카드로 결제하면 호텔 15%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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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테크
금융권 휴가철 이벤트
신한銀, 추첨 통해 왕복항공권
하나銀, 최대 10만원 면세점 쿠폰
롯데카드, 해외이용액 1.2% 할인
농협카드,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금융권 휴가철 이벤트
신한銀, 추첨 통해 왕복항공권
하나銀, 최대 10만원 면세점 쿠폰
롯데카드, 해외이용액 1.2% 할인
농협카드,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은행·카드사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줄줄이 선보이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온라인몰 할인 및 각종 경품 추첨 행사가 눈에 띈다. 카드사들은 항공권을 할인해주는가 하면 호텔 예약이나 워터파크 입장료 할인 행사를 내걸었다.
은행, 온라인몰 할인에 경품 추첨까지
우리·신한·국민·KEB하나·농협·기업 등 주요 은행은 앞다퉈 여름 휴가철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객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전용 멤버십인 ‘위비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여름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8월 말까지 매주 1회씩 전용 쇼핑몰인 위비마켓에서 여름 계절상품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농협은행은 모든 환전 고객에게 전용 쇼핑몰인 ‘농협몰’ 3000원 할인 혜택, 와이파이 ‘도시락’ 15% 할인, 공항철도 직통열차 1500원 할인 등의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오는 20일까지 전용 앱(응용프로그램)인 ‘리브’나 ‘KB 포스트 외화 배달서비스’를 통해 500달러 이상 환전한 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 행사에 당첨된 500명에게 다음달 4일 열리는 ‘리브콘서트’ 모바일티켓을 1인당 두 장씩 제공한다. 이 은행은 8월 말까지 전용 앱에서 사이버환전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100만원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전용 앱 서비스인 ‘아이원뱅크’ 등에서 환전한 고객 중 총 5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음료권을 준다. 9월29일까지 500달러 이상 환전·송금하는 고객 중 추첨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에게는 아이패드, 액션카메라 등을 지급한다.
신한은행은 8월31일까지 100달러 이상 환전·송금하거나 글로벌멀티카드나 체인지업 체크카드 결제계좌에 100달러 이상 충전, 입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왕복항공권 지급 등의 경품 이벤트를 한다.
KEB하나은행은 전용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300달러 이상 환전한 고객에게 최대 10만원의 신라인터넷면세점 적립금 쿠폰을 준다. 카드만 써도 저절로 할인
특정 카드를 사용하면 호텔을 예약할 때 할인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여행 예약 플랫폼 익스피디아와 호텔스닷컴에 각각 KB국민카드 전용 페이지를 마련했다. 이 페이지를 통해 호텔을 예약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15%를 할인해준다. 신한카드와 롯데카드는 아고다에서 각사 카드로 호텔을 예약하면 10%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해외 결제 시 할인이나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도 여럿 있다. 농협카드 ‘올바른 트래블카드’는 해외 가맹점 결제금액의 7%를, 롯데카드 ‘아임 욜로’는 해외 이용금액의 1.2%를 할인해준다. 하나카드 ‘1Q카드 투어1’은 해외 음식 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20%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 카드사들은 워터파크와 놀이공원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오션월드에서 7만4000원짜리 종일권을 구매할 때 최대 66% 할인해준다. 비씨카드는 다음달 31일까지 캐리비안베이 이용권의 40%를 할인(포인트 사용고객 대상)해준다. ‘삼성카드 5 V2’로는 에버랜드·롯데월드 이용권 50% 할인, 워터파크 30% 할인(연 5회)이 된다.
공항 라운지 및 발레파킹 서비스도 이용할 만한 혜택으로 꼽힌다. 삼성카드 ‘THE 1’ 카드는 인천공항 및 국내 특급호텔에서 발레파킹을 무료 제공한다. 농협카드의 ‘올바른 포인트카드’는 공항 라운지를 연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금융사 관계자는 “선호하는 휴가 방식에 맞는 금융상품을 활용하면 휴가비용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윤희은 기자 jeong@hankyung.com
은행, 온라인몰 할인에 경품 추첨까지
우리·신한·국민·KEB하나·농협·기업 등 주요 은행은 앞다퉈 여름 휴가철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객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전용 멤버십인 ‘위비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여름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8월 말까지 매주 1회씩 전용 쇼핑몰인 위비마켓에서 여름 계절상품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농협은행은 모든 환전 고객에게 전용 쇼핑몰인 ‘농협몰’ 3000원 할인 혜택, 와이파이 ‘도시락’ 15% 할인, 공항철도 직통열차 1500원 할인 등의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오는 20일까지 전용 앱(응용프로그램)인 ‘리브’나 ‘KB 포스트 외화 배달서비스’를 통해 500달러 이상 환전한 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 행사에 당첨된 500명에게 다음달 4일 열리는 ‘리브콘서트’ 모바일티켓을 1인당 두 장씩 제공한다. 이 은행은 8월 말까지 전용 앱에서 사이버환전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100만원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전용 앱 서비스인 ‘아이원뱅크’ 등에서 환전한 고객 중 총 5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음료권을 준다. 9월29일까지 500달러 이상 환전·송금하는 고객 중 추첨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에게는 아이패드, 액션카메라 등을 지급한다.
신한은행은 8월31일까지 100달러 이상 환전·송금하거나 글로벌멀티카드나 체인지업 체크카드 결제계좌에 100달러 이상 충전, 입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왕복항공권 지급 등의 경품 이벤트를 한다.
KEB하나은행은 전용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300달러 이상 환전한 고객에게 최대 10만원의 신라인터넷면세점 적립금 쿠폰을 준다. 카드만 써도 저절로 할인
특정 카드를 사용하면 호텔을 예약할 때 할인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여행 예약 플랫폼 익스피디아와 호텔스닷컴에 각각 KB국민카드 전용 페이지를 마련했다. 이 페이지를 통해 호텔을 예약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15%를 할인해준다. 신한카드와 롯데카드는 아고다에서 각사 카드로 호텔을 예약하면 10%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해외 결제 시 할인이나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도 여럿 있다. 농협카드 ‘올바른 트래블카드’는 해외 가맹점 결제금액의 7%를, 롯데카드 ‘아임 욜로’는 해외 이용금액의 1.2%를 할인해준다. 하나카드 ‘1Q카드 투어1’은 해외 음식 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20%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 카드사들은 워터파크와 놀이공원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오션월드에서 7만4000원짜리 종일권을 구매할 때 최대 66% 할인해준다. 비씨카드는 다음달 31일까지 캐리비안베이 이용권의 40%를 할인(포인트 사용고객 대상)해준다. ‘삼성카드 5 V2’로는 에버랜드·롯데월드 이용권 50% 할인, 워터파크 30% 할인(연 5회)이 된다.
공항 라운지 및 발레파킹 서비스도 이용할 만한 혜택으로 꼽힌다. 삼성카드 ‘THE 1’ 카드는 인천공항 및 국내 특급호텔에서 발레파킹을 무료 제공한다. 농협카드의 ‘올바른 포인트카드’는 공항 라운지를 연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금융사 관계자는 “선호하는 휴가 방식에 맞는 금융상품을 활용하면 휴가비용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윤희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