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미세먼지 탓… 작년 마스크 생산 2배 증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렌즈세척액도 127% 늘어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해지면서 지난해 마스크와 렌즈세척액 등의 생산이 급증했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건용 마스크 등 마스크 생산액은 381억원으로 전년의 187억원보다 103% 증가했다. 렌즈세척액 등 콘택트렌즈 관리용품은 55억원에서 125억원으로 127% 늘어났다.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와 눈 등을 보호하기 위한 관련 제품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내 의약외품 생산액은 1조4703억원으로 전년의 1조9465억원보다 24.5% 감소했다. 이는 의약외품 생산액의 약 20%를 차지하던 염모제 탈모방지제 욕용제 제모제 등 4종이 기능성 화장품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이들 4종의 지난해 생산액은 5500억원이었다.

    업체별로는 동아제약이 2727억원으로 가장 많은 의약외품을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생활건강(2443억원) 유한킴벌리(1085억원) 애경산업(100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알츠하이머 정복'… 아밀로이드 억제 치료서 희망 봤다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로 제약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잇달아 실패했던 임상에서 의미있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은 지난 5일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

    2. 2

      이글벳, 2018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 선정

      동물용 의약품 업체 이글벳은 11일 중소기업벤처부와 충남도청에서 지원하는 '2018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에 공...

    3. 3

      듀켐바이오, 유방암진단용 방사성의약품 도입계약 체결

      듀켐바이오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미국 핵의학회(SNMMI)에서 서울아산병원과 유방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신약인 'FES'의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FES는 서울아산병원 핵...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