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文대통령, 인도 외교장관 접견…신남방정책 비전 강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전(현지시간) 수시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을 접견, 신남방정책에 대한 비전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국 관계가 꾸준한 교류를 통해 착실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신남방정책의 핵심대상국인 인도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더 내실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양국 간 잠재적인 협력 가능성을 최대한 활용, 미래분야로 양국관계의 지평을 넓혀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날로 예정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정상회담에서 제시할 '사람·상생번영·평화를 위한 미래 파트너십' 구상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속조치가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원회' 등을 통해 충실히 이행되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스와라지 장관은 인도 정부와 국민이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히고, 인도 정부 역시 경제발전의 모델이자 핵심 파트너인 한국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스와라지 장관은 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에 대해서도 인도 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스와라지 장관은 이어 한·인도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문재인 대통령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업그레이드 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한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은 인도의 수준 높은 IT 기술과 풍부한 고급인력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인도를 국빈방문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인도 &lsq...

    2. 2

      문재인 대통령, 인도 뉴델리 향발…'신남방정책' 교두보 확보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싱가포르 국빈방문을 위해 8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서 인도 뉴델리로 출국했다.이번 문 대통령의 인도 방문은 취임 후 첫 번째 서남아시아 지역 방문으로,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이...

    3. 3

      문재인 대통령, 오늘 5박6일 인도·싱가포르 순방

      문재인 대통령이 8일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싱가포르 순방길에 오른다. 인도 방문은 문 대통령 취임 후 첫 번째 서남아시아 지역 방문이며, 싱가포르 방문은 15년 만에 이뤄지는 한국 정상의 방문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