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지침에따라 오는 7월부터 금융회사의 스탁론 판매시 고객으로부터 대출금액의(2%)를 선취로 받던 RMS(위험관리시스템)이용료를 전면 폐지했다. 대신 이 비용을 금융회사들이 부담하게 되었다. 스탁론이란 고객이 주식을 담보로 저축은행이나 캐피털, 보험사 등에서 받는 대출이다. 통상 만기 6개월에 금리는 현재 연 5%가량 된다.
레드스탁 관계자는 “현재 스탁론 수수료가 폐지된 대신 각 금융기관 별로 금리가 불가피하게 인상되었다. 그러나 현재 증권사 신용 금리가 여전히 8%대 이상부터 시작하는걸 감안한다면 현재 5%대부터 시작하는 스탁론 상품은 여전히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용/미수 사용시 높은 담보비율로 인한 잦은 반대매매와, 통상 90일정도의 짧은 대출기간 까다로운 종목제한 등은 자유로운 투자를 제한하는 요인이다.
이에 ‘업계최저금리’ ‘높은 한도’ ‘최저담보비율’을 ‘연장 수수료 없이 최장 5년 사용가능’ 한 레드스탁론은 기존 투자자들이 가진 고민과 부담을 완벽하게 덜어주고 있어 화제다.
★ 이런 투자자에게 제안 – 보유주식의 매도없이 증권사 반대매매를 해결하고 싶은 투자자 – 고금리 신용/미수 등을 저금리 상품으로 변경하고 싶은 스마트한 투자자 – 최대의 레버리지 효과를 위해 3배수 운영을 원하는 공격적인략 투자자
◈ 레드스탁(☎1644—0270, http://hkred.namustock.com) 안내 – 신용등급 차등 없이 업계최저금리 現 5%대 – 자기자본 포함 4배 투자가능 – 최고 6억, 연장 수수료 없이 최장 5년 –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마이너스 통장 방식으로 이자 절감 효과 – 전문 컨설턴트의 투자자 별 여건에 적합한 상품 안내 – 대출신청에서 입금까지 온라인으로 원스톱 해결 – 한 종목 100% 집중투자 – ETF등을 포함한 1500여개 종목 거래 가능 – 19개 메이저 증권사 제휴 – 증권사 미수/신용 매도 없이 ‘쓰던 계좌 그대로’ 대환대출
코스피지수가 '오라클 쇼크'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1% 넘게 하락했다.1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1.9포인트(1.53%) 내린 3994.51에 거래를 마감했다.'메모리 풍향계' 미국 마이크론이 이날 2026회계연도 1분기 '깜짝 실적'을 내놨지만, 시장은 '오라클 쇼크'에 반응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라클이 미국 미시간주(州)에 짓고 있는 1기가와트 규모 데이터 센터가 핵심 투자자인 사모신용펀드 블루아울캐피털의 이탈로 차질이 생겼다.블루아울은 당초 이 데이터 센터를 위해 대출 기관 및 오라클과 투자를 협의 중이었다. 그간 블루아울은 자체 자금뿐만 아니라 수십억달러를 부채로 추가 조달해 이 데이터 센터를 지원해왔다.하지만 막대한 규모의 AI 관련 설비투자를 두고 시장의 의구심이 커지자 대출 기관들이 해당 데이터 센터에 더욱 엄격한 부채 조건을 요구하면서 분위기가 냉랭해졌다. 블루아울은 부채 조달 조건이 더 강해지면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다고 판단해 데이터 센터 건설에서 발을 뺀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54억원과 945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4932억원 매수우위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HD현대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는 빨간불을 켰다.LG에너지솔루션의 9조원대 공급계약 해지 소식을 발표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8.9%)을 비롯해 LG화학(-8.52%), 엘앤에프(-8.52%), 포스코퓨처엠(-7.13%), 삼성SDI(-6.1%), SK이노베이션(-5.16%) 등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07% 내
삼화페인트가 18일 장중 30% 급등하며 상한가를 쳤다. 최대 주주인 김장연 삼화페인트 회장이 급성 패혈증으로 별세하자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화페인트는 전일 대비 30% 오른 793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주가를 끌어올린 건 최대 주주인 김 회장이 지난 16일 별세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김 회장이 보유한 삼화페인트 지분은 22.76%다. 1남 1녀 중 장녀이자 경영권 승계가 유력한 김현정 부사장의 지분은 3.04%에 불과하다. 김 회장의 친누나인 김귀연씨도 지분 1.5%를 보유 중이다. 향후 상속세 납부를 위해 지분을 일부 매각할 경우 김 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현재 2대 주주는 공동창업주인 고(故) 윤희중 전 회장 일가다. 현재 윤 전 회장 일가는 경영에서 배제된 상태다. 윤 전 회장의 아들들을 비롯해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하면 윤 전 회장 일가 지분율이 20.1%에 달하는 만큼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도 제기된다.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발행어음 사업 최종 인가를 받은 하나증권이 내년 1월 첫 상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하나증권은 발행어음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 기반을 마련하고 모험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다음 달 출시되는 발행어음은 전국 하나증권 자산관리(WM)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조달 운용자산의 60% 이상은 인수금융, 기업대출 등 기업금융(IB) 핵심 영역에 투자된다. 모험자본에도 운용자산의 25%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다. 직접 투자뿐 아니라 국민성장펀드, 민간공동기금펀드,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통한 간접투자 등의 방식으로 투자할 계획이다.하나증권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에서 추진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생산적·포용금융에 100조원을 투입하는 걸 골자로 한다.하나증권은 대표이사 직속 발행어음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 기획, 조달, 운용, 사후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모험자본 투자 심사 프로세스를 구축해 전문성 있고 탄력적인 대응과 심사가 가능하게 하는 등 자금 운용과 리스크 관리에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발행어음 사업을 통해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하고 혁신기업의 성장과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인가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 모험자본 공급 부문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전날 열린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발행어음 사업에 대한 최종 인가를 획득했다.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종투사는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